올림푸스 해상도 8배 높인 연성 방광내시경 출시

4K급 화질로 정확한 방광 관찰 가능..환자고통 감소 디자인 채택
서민지기자 mjseo@medipana.com 2018-02-01 09:14
[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4K급 화질로 보다 정확한 관찰을 돕는 연성 방광내시경 시스템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밝혔다.
 
방광내시경 검사는 비뇨의학과에서 요도와 방광, 전립선 등의 이상 여부를 확인할 때 쓰이는 검사법 중 하나로, 요도를 통해 내시경을 삽입해 이상부위를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어 다른 검사법에 비해 정확도가 높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스템<사진>은 4K 모니터와 업스케일링(upscaling) 기술을 통해 HD 화질이었던 기존 제품보다 해상도가 8배 높은 4K급의 영상을 구현해 방광, 요도, 전립선을 보다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체내에 들어가는 스코프(scope) 부분은 쇠막대기 형태의 경성 스코프가 아닌 부드럽게 휘어지는 연성(플렉서블) 스코프를 채택했다.
 
남성의 요도는 여성에 비해 길고 꺾여있기 때문에 쇠막대기 형태인 경성 방광내시경로 검사할 경우 환자가 극심한 고통을 느낄 수밖에 없다.
 
게다가 스코프 선단부의 형태도 각진 부분이 없으며, 스코프가 체내에서 위로 220도, 아래로 130도까지 구부러지는 등 검사 시 환자의 고통을 감소시킬 수 있게 디자인됐다.
 
기존 모델의 경우 영상을 모니터에 출력하는 '비디오 프로세서'와 빛을 보내 체내를 비추는 '광원장치'를 따로 구비해야 했지만, 신제품은 이 둘이 합쳐진 일체형 프로세서를 도입해 효율성을 높였다.
 
올림푸스한국 SP사업본부 권영민 본부장은 "이번 시스템은 대폭 개선된 화질로 의료진이 보다 정확하게 관찰할 수 있다"면서 "환자와 의료진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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