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흠, 의협 회장 출마 "회무 무추진, 역추진 않겠다"

"다양한 회무 경험 살려…회원 권익보호 위해 재출마 결정"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18-02-13 12:57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오는 3월 23일 예정된 제 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사진>이 출사표를 던졌다.

오는 19일까지 예정된 후보등록 기간 보다 일주일 앞선 선언으로, 지난 1월 출마의사를 밝힌 최대집 전의총 상임대표에 이어 두번째로 의협 회장선거에 공식출마 의사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은 13일 임시회관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원 권익 보호와 더불어 문재인 케어, 합리적인 의료전달체계 개선 논의를 위해 의협 회장에 도전한다"고 출마의사를 전했다.

임 의장이 밝힌 의협 회장 후보로써 강점은 바로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대인관계.
 
과거 의협 상근부회장과 더불어 송파구의사회장, 소청과의사회장, 서울시의사회장 등 단체장을 역임했고 실무협의에 나섰던 의발협 협상단장과 더불어 최고의결 기관인 의협 대의원회 의장까지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임 의장은 "과거 의료계 활동을 계기로 누구보다 회원들과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인맥이 넓다고 자부한다"며 "특히 서울시의사회장, 대의원회 의장 때 공약 등 약속한 것을 대부분 지켰고, 이 과정에서 개혁과 보수 모두를 아우르면서 여기까지 왔다"고 술회했다.

그는 "특히 대의원회 의장을 하면서 KMA Policy 특별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그동안 의료계에서 봉사한 경력, 실패한 경험, 그리고 정부와 국회, 언론을 통해 회원들이 원하는 것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투쟁과 협상을 통해 얻어올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폭넓은 진영을 아우르면서 진정성을 가지고 회원들과 소통을 해왔다는 것이 임 의장의 설명이다.

나아가 이 과정에서 현재 회원들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게 됐으며, 현 집행부에 대한 반감이 크다는 것도 체감했다고 전했다.

임 의장은 "현 집행부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은 회원들이 원하지 않는 정책은 '무추진'하고 회원들이 원하는 정책은 '역추진'한다는 점이었다. 이에 대의원회 의장으로서 집행부의 조언하고 질타해도 집행부는 바뀌지 않았다. 따라서 의료개혁을 위해 내가 나설수 밖에 없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메인 이슈는 문재인 케어를 누가 효과적으로 막고 회원들이 원하는 성과를 얻느냐는 것"이라며 "가열차고 선도적인 투쟁 없이 우리가 원하는 성과는 없다. 만약 당선된다면 바로 비대위원장과 함께 문재인 케어, 한의사 의과의료기기 사용 저지부터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단언했다.

아울러 임 의장은 선거과정에 있어 인기영합주의에 빠지지 않고 정책을 앞세우는 선거전을 치루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모든 책임은 협회장이 지는 것이고, 투쟁은 비대위를 믿고 맡겨야하며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며 "의료계가 어렵고 힘들수록 소신과 배려 그리고 경험이 필요하지만, 표를 쫓거나 인기 영합적 선거 운동을 할 생각은 없다. 부족하지만 그동안 경험을 살려 마지막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거 후보 등록 이후 오는 20일, 한 차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7대 공약과 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자세한 배경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 2018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금지>'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메디파나뉴스

[개원가] 최근기사

많이 본 뉴스

댓글 쓰기

실명인증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박민욱기자의 다른 기사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