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희 후보 "의료현실 '맞춤형 의료전달체계' 구축"

충분한 이해와 동의 전제, "어느 직역도 일방적 희생 없어야"
조운기자 goodnews@medipana.com 2018-02-27 11:20
제40대 의협회장 선거 기호 5번 김숙희 후보가 대한민국 의료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의료전달체계 구축'을 공약으로 밝히며, 현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김숙희 후보는 "의료의 내일을 바로 세우는 것은 합리적인 의료전달체계 개편에서부터 시작된다. 대형병원 환자쏠림, 의료 쇼핑 문화 등 대한민국 의료계를 왜곡시키고 있는 현상들은 대부분 의료전달체계가 제대로 확립되지 않아 파생되었다.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개선 방향에 대해서는 먼저, 경증질환으로 상급의료기관 가는 것을 막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 의사의 70%가 전문의이며, 골목마다 동네 의원들이 자리 잡고 있음에도 현실은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ㆍ 이는 우리 의료계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다"라면서 "국민들의 의료 이용방식이 달라져야 하고, 의료기관들의 역량과 기능에 따른 적절한 서비스도 제공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재부, 실손보험사 간의 머리를 맞댄 논의가 필요하다. 이를 의료 전문가인 우리가 먼저 제안하고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논의 과정에서 1차 의료기관의 역할 변화가 필요하다면, 당연히 의료인력 공급체계 전반에 대한 논의가 전제되어야 하므로 다양한 경우의 수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개원가, 중소병원, 수련병원과 종합병원, 대한의학회가 주도하여, 대한의사협회의 조율 하에 전문의제도 개편 등 기본 시스템 논의를 이끌 것이다. 의료계 내 모든 기관의 충분한 이해와 동의가 전제되어야 최선의 선택이 가능하다. 어느 누구도 일방적으로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또한 이것은 졸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사안이 절대 아니라는 입장이다. 심도 깊은 논의와 추가적인 재정투입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 김 후보의 설명이다.

김 후보는 "의사와 환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추가 재정투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의료전달체계 개선이 이뤄진다면 장기적으로는 의료비가 절감된다는 것을 정부와 국민에게 설득시키는 것이 차기 회장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면서 "오랜 경험과 폭넓은 소통을 가진 후보에게 믿고 맡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비롯, 각종 의료 현안에 대한 답을 제시한 김숙희 후보의 공약 전문은 https://김숙희.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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