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흠 "체외충격파 천차만별 가격…급여화 반대"

물리치료 초저수가 현실로 환자와 의사 갈등유발 "제도 개선"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18-03-02 17:17

정부가 '문재인 케어'를 추진하자 체외충격파 치료 또한 급여화가 될 위기에 놓여있다.

이에 제 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임수흠 후보는 "제대로 치료받고 제대로 치료하기 위해 체외충격파 급여화 반대 및 물리치료 제도 개선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체외충격파 치료에 사용되는 장비는 2000만 원부터 많게는 수억 원에 이르기까지 장비의 사양이나 치료 효능이 다양하게 차이가 난다.

아울러 다양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도 서로 차이가 난다는 특성상 단일수가, 단일 심사규정으로는 그 가치를 일반화 할 수 없다는 것이 의료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즉 10배 이상의 가격차이가 나는 장비로 각각 치료를 받은 후 동일한 비용을 지불하게 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

임 후보는 "환자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서, 그리고 고가의 치료장비를 도입하여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의료진의 자율권을 위해서라도 체외충격파 치료는 급여화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물리치료 역시도 인정 기준이 하루 한 부위만 치료를 할 수 있고, 각 질병 별로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는 횟수를 제한 해놓고 있어 문제가 있다"며 "또한 물리치료사의 인건비 상승, 각종 물리치료 장비 및 소모품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물리치료 수가는 전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초 저수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맥을 짚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물리치료를 더 받기를 원하는 환자와 의료진과의 갈등이 매일 같이 벌어지고 있으며 병의원은 환자의 요구가 있다 보니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물리치료실을 운영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임 후보는 "당선 후 강력한 투쟁을 통해 문재인 케어를 저지함으로써 의사들의 자율권을 지켜냄과 동시에 정부와의 제대로 된 협상을 통해 물리치료 문제를 개선함으로써 외과계 의료기관이 처한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해 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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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땡땡이
    말로는서비스.실제는종전과별다른것이.없다.
    2018-03-26 11:41 | 답글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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