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암스트레스 클리닉 운영

암환자의 다양한 스트레스 원인 치료 통해 극복 도와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18-03-06 11:16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와 정신건강의학과는 '암 스트레스 클리닉'을 개소하며 이 같은 문제를 안고 있는 환자들을 보듬기 위해 3월 7일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암은 환자에게 큰 정신적 충격으로 다가온다. 암 환자의 40%가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최근 암 생존율이 70%를 넘어서는 가운데 암 발병 이전의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민하고 치료를 원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암스트레스 클리닉은 발병 자체가 큰 정신적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암 치료과정에서부터 치료 후 생길 수 있는 우울과 불안 증세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체계적이고 세밀한 치료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잘 극복할 수 있는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울, 불안, 불면, 식욕저하, 무기력감 ▲사회복귀에 대한 두려움과 위축 ▲대인관계, 가족관계의 어려움 ▲자녀양육과 훈육에 대한 어려움 등 약물치료, 상담치료, 인지행동치료, 이완요법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신건강의학과 권국주 교수는 "암 환자들은 치료과정에서 느끼는 감정을 털어놓을 수 있는 통로가 필요하다"며 "단순히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가 끝이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개설한 암 스트레스 클리닉을 통해 암 환자의 다양한 스트레스 원인과 대처방법 등을 함께 고민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암 스트레스 클리닉은 매주 수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울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외래로 문의하면 진료와 관련된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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