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공보의는 동료의사…지원책 강구하겠다"

임수흠 후보, 전공의 수련비용 절반 지급 등 젊은 의사 위한 공약 제시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18-03-07 11:34
 
젊은 의사들을 위한 지원과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강조됐다.

제 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임수흠 후보는 "젊은 청년의사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며 "본인이 회장에 당선이 된다면 젊은 의사들이 제대로 된 준법 진료환경에서 근무하며 그들의 노력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공약으로 ▲전공의 수련비용 절반 지급 ▲수련평가 위원회 지원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복무기간 내 훈련기간 산입 ▲군의료 옴브즈맨 제도 내에 외부인사 영입 ▲공보의 진료장려금 인상 ▲불필요한 명절당직폐지 ▲무리한 예방접종시행 막기 등을 내세웠다.

임 후보는 "전공의 지원을 위해 수련비용의 50% 이상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뿐만아니라 수련과정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수련평가 위원회를 지원, 각종 의료사고에서 전공의들이 형사책임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공의들의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나아가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들을 대상으로 복무기간 내에 훈련기간이 산입되도록 해 근무기간 단축을 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임 후보는 "협회 내에 군의관 전담부서를 신설, 국방부에 군의료 옴브즈맨 제도 내에 외부인사 영입 요구, 입영시기를 다양화하는 등 군의관의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또한 공보의 진료장려금 인상, 불필요한 명절당직폐지 무리한 예방접종시행 등 각종 현안의 해결을 위해 공보의협과도 협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전공의, 공보의, 군의관의 지원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실태조사가 선결과제이다. 이를 위해 임 후보는 전국의 수련병원을 대상 실태조사를 공개하고 후속대책도 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임 후보는 "지금까지 선배들은 젊은의사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 우리도 그렇게 수련 받았고, 또 그렇게 지금까지 버텨왔다는 이유로 애써 그들을 외면했는지도 모른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계가 위기에 처했을 때는 그들에게 책임만을 요구했었고 마땅히 대우 받아야 할 권리와 가치에는 눈을 감았다"며 "뒤늦은 반성일지라도 이제는 함께 가겠다. 후배가 아닌 소중한 우리의 동료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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