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보건의료 R&D에 3년간 3조 투자‥암 지원 최다

치료법 개발·합성의약품 개발 투자 비중 높아
신은진기자 ejshin@medipana.com 2018-03-07 12:00
보건의료분야 R&D 투자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암 질환에 대한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제1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2013~2017)'의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지원된 보건의료기술 R&D 예산 현황을 분석한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정부투자 현황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에 따른 보건의료기술 정부 R&D 투자는 3년간 총 3조원 규모로 정부 전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5.6%, 보건의료 분야 연구개발사업의 74.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보건복지부, 舊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약 85%를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별로는 암(신생물분야)에 대한 투자 비중이 가장 높았다.
 

3년 동안 신생물 분야에 전체 금액 중 14.1%인 4,237억 원이 투자됐고, 그 외 신경계통의 질환(6%, 1,804억 원), 순환계통의 질환(5.5%, 1,644억 원), 내분비, 영양 및 대사질환(5.2%, 1,580억 원), 근골격계통의 질환(4.5%, 1,357억 원), 특정 감염성 및 기생충성 질환(4.2%, 1,259억 원), 호흡계통의 질환(3.6%, 1,091억 원), 소화계통의 질환(3.2%, 976억 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연구행위에서는 치료법 분야와 기반연구에 대한 지원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치료법 분야는 9,606억 원이 투입돼 31.9%의 비중을 차지하며 최대 지원분야로 확인됐고, 기반연구에는 6,249억 원이 투입돼 20.7%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진단법 개발(11.5%, 3,482억 원),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8.7%, 2,621억 원), 병인규명 (6.6%, 1,994억 원), 질병 및 건강상태 관리(3.6%, 1,082억 원), 안전관리 연구(3.3%, 997억 원), 보건복지서비스 연구 (1.1%, 331억 원) 등으로 투자가 이뤄졌다.
 
산출물별로는 합성 의약품(치료법 개발)에 대한 투자가 2,391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보건의료 자원 및 인프라(2,230억 원, 기반연구), 생물학 및 내인성 요인(1,698억 원, 병인규명) 순으로 투자가 이뤄졌다.
 
보건의료 분야 사회적 부담 측정 지표들과 연구개발 투자 지표를 비교한 결과, 사망원인 질환에 대한 보건의료기술 R&D 투자는 3년간(2013~2015) 악성신생물 2,437억 원, 심장질환 565억 원, 뇌혈관 질환 252억 원, 폐렴 49억 원, 당뇨병 945억 원, 만성하기도 질환 250억 원, 간질환 192억 원, 고혈압성 질환 102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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