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신규 면역관문억제제 항체 후보물질 도출

프랑스 항체개발 전문기업 아이바텍과 나노바디 기술 적용
최봉선기자 cbs@medipana.com 2018-03-08 12:20
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개발 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이 프랑스의 항체 개발 전문기업 아이바텍(Eivatech)과 공동 개발 중인 면역 관문 억제제의 차세대 항체 후보 물질을 도출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알테오젠이 아이바텍(Eivatech)과 개발한 차세대 항체 후보 물질은 기존의 항체 물질과는 다른 `나노바디` 기술을 적용한 항체물질로써, 기존 항체의 1/3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어서 높은 세포막 투과율을 보이면서도 매우 우수한 안정성을 보이는 물질로 기존의 약물과는 뚜렷이 차별화되는 항암물질의 개발이 가능한 물질다.
 
알테오젠은 도출된 항체 후보물질을 단클론 항체치료제로써 뿐만 아니라, 자사가 보유한 원천기술인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기술(NexMabTM) 기술을 접목하여 나노바디-약물 접합체로도 개발할 예정이다. 나노바디는 기존 항체-약물 접합체 개발에 있어서 가장 큰 장애물인 약물 전달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알테오젠은 나노바디 항체 물질의 단독 투여 및 병용 투여, 나노바디-약물 접합체의 단독 투여 및 병용 투여 등 다양한 조합의 치료법 개발을 통해서, 임상 과정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한층 더 높이고 이를 통해서 글로벌 사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면역관문 억제제는 특정한 신호전달을 통해서 면역세포를 활성화 시키거나 또는 비활성화시키는 스위치 역할을 하는 단백질을 말하며, 면역관문 조절은 암세포가 증식과정에서 활용하는 면역 회피 기작으로써, 암세포는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조절함으로써 면역체계의 공격을 회피하고 무한 증식을 가능하게 한다.
면역관문 억제제는 암세포가 면역체계의 공격을 회피하기 위해서 만들어내는 면역회피 단백질의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사람이 가지고 있는 면역 세포가 암세포를 파괴하도록 유도하는 작용기작을 갖는다. 
 
따라서 근래에 이러한 암세포의 면역관문 회피 기작을 저해할 수 있는 면역관문 억제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어, BMS사의 옵디보(Opdivo)와 여보이(Yervoy, Ipilumumab), 머크사의 키트루다(Keytruda) 등이 판매허가를 받아 시판 중이다. 
 
면역관문 억제제는 기존의 약물 작용 기작과는 상이한 기작을 가지고 있으므로, 기존의 다른 약물과의 병용 투여 용법으로의 개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이사는 "도출된 나노바디 항체를 기반으로 한 면역관문 억제제는 항암제로서의 개발 가능성과 더불어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로써의 개발 가능성 등 다양한 후속 프로젝트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알테오젠은 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항체-약물접합(ADC)의 원천기술인 NexMabTM을 이용 항체-약물접합(ADC) 기술을 활용한 유방암치료제(ALT-P7)를 국내 최초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형 Nex PTM바이오베터 등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여 이를 기반으로 지속형 인간성장호르몬과 혈우병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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