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약 정기총회 D-7, 장소·자격 논란 속 연기되나

총회 공고 마지막 날 앞두고 전운… 지부장회의 등 사태 해결위한 논의 결과 주목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18-03-13 11:30
오는 20일로 예정된 대한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가 열리려면 일주일 전인 13일(오늘)까지 총회 개최가 공고돼야 한다.
 
그러나 총회를 일주일 앞둔 현재까지도 총회 개최 장소 선정에 대한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총회 연기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대한약사회가 정기총회 개최 선정을 비롯한 논란에 이어 총회의장의 대의원 자격 상실 발표 등으로 시끄러운 모습이다.
 
이 같은 논란으로 인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정기총회 개최 자체도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사상 초유의 총회 파행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약사회는 12일 긴급 상임이사회를 통해 내부 의견 조율에 나섰고 13일에는 지부장회의를 통해 총회 개최를 위한 마지막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현재로서는 20일 총회를 진행하기 위한 의견 조율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총회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집행부와 의장단 간 갈등이 컸고 최근 총회의장의 대의원 박탈 결정으로 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윤리위원회는 문재빈 총회의장의 자격 박탈을 강조하며 업무대행으로 부의장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의장단은 법적 검토 등이 필요한 사안으로 자격 박탈을 유보해야 한다며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의견을 모아 총회 개최 장소를 결정하더라도 총회 개최를 위한 총회의장 자격 문제가 부각될 수밖에 없어 사태 해결 과정에 난항이 예상된다.
 
약사회 주변 관계자는 "20일 총회를 개최하려면 어떻게든 13일 안에 결론이 내려져야 한다"며 "지부장회의를 통해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이날 오후 열리는 지부장회의를 통해 중재안에 대한 열띤 논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총회 개최 논란의 실마리가 풀릴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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