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적 간호인력 확보로 국민안전 보장하라"

서울시간호사회 71회 정기총회 개최‥제38대 회장 선거
조운기자 goodnews@medipana.com 2018-03-13 16:15

[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서울특별시간호사회가 '법적 간호인력 확보로 국민안전 보장'이라는 캐치프레이 하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김소선 서울특별시간호사회 회장은 "최근 신생아 사망 사건, 간호사 자살 사건 등 모두 간호사 인력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며, "간호인력의 문제는 간호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건강과 안전과 직결되므로 대승적 차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해법이 요구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특별시간호사회(이하 서울시간호사회)가 13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제71회 정기총회(제43차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로 임기를 마무리 하는 김소선 회장은 "복지부에서는 지난해 11월말까지 간호인력 확보를 위한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했으나, 지금까지 발표되지 않고 있다"며, "간호사 이직의 가장 큰 이유로 대두되고 있는 고강도 노동과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한다"고 꼬집었다.

또 "204개 간호교육기관의 20%만 자대병원을 확보함으로써 간호학생에 대한 실습부실의 문제도 있지만 신규간호사를 훈련할 병원 내 전담 간호인력을 둘 여유가 없는 것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나아가 간호계 금기어가 된 태움 문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회장은 "요즘 회자되고 있는 태움문화 또한 심각하다"며,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비인권적 행태가 생명을 구하는 의료기관에 존재한다니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일인가"라며, "태움 문화도 근본적으로 간호인력 부족 때문에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울시간호사회 정기총회에는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도 참석해 격려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간호사회는 제38대 회장 선거도 개최된다.

선거에는 기호 1번 박인숙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선임정책관, 기호 2번 박현애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가 출마해 경쟁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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