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로봇, 치매노인 정서관리하는 강아지 개발

수원과학대 간호학과 오진환 교수 '치매환자 인지능력 훈련 지원' 연구 일환
서민지기자 mjseo@medipana.com 2018-09-27 14:56

[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정부가 '치매국가책임제'를 공약으로 내걸고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인 가운데, 치매 케어 로봇이 개발돼 그 활용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퓨처로봇은 수원과학대 측으로부터 의뢰받은 치매 케어 로봇 강아지를 개발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로봇은 치매환자 인지능력 훈련 지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수원과학대 간호학과 오진환 교수팀의 의뢰로 마련됐으며, 시흥시와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는 치매 케어 로봇은 치매 예방 및 경증 치매증상 완화를 위한 정서적 케어 기능에 초점을 두었으며, 정서적 유대감과 안정감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한국문화에서 어르신들이 손주를 부를 때 사용하는 애칭인 ‘강아지’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강아지 로봇의 핵심 기술은 감성 인공지능(AI) 기반의 HR(Human Robot Interaction)를 활용한 보호자 역할이다.
 
치매 환자에게 필요한 인지능력 훈련을 지원하며 음악 감상, 독서, 사진 찍기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향후 환자 건강상태 및 건강정보를 근거로 최적의 식단과 투약시간 알림, 운동시간 같은 개인일정 알림 서비스가 추가되고, 텔레프레즌스 기능으로 가족 간 화상대화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정서적 지지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오진환 수원과학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치매 케어 로봇 강아지의 핵심은 로봇과 대상자 사이의 상호작용에 있으며, 이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과 퓨처로봇의 기술력으로 첫 시도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송세경 퓨처로봇 대표는 "정부가 치매 케어를 위한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만큼 치매 케어 로봇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건강한 삶을 이끄는 로봇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퓨처로봇은 치매 케어 로봇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료서비스 로봇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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