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대학 의대, 고소득층 학생 비율 55% 달해

"의과대 고소득층 학생 비율이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인 교육 현실을 반영"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18-10-19 10:48

서울 주요대학 의대생 중 절반 이상이 고소득층 학생인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전국 대학교 의학계열 학생 소득분위 현황'자료에 따르면, 서울 주요대학에 재학 중 고소득층에 해당하는 9, 10분위 학생이 1,843명 중 1,012명(55%)으로 집계됐다.

2018년 1학기, 서울 주요대학 대학 학생 소득분위를 분위별로 보면 1,843명 중 ▲기초생활수급자 29명(2%) ▲차상위 계층 33명(2%) ▲1분위 121명(7%) ▲2분위 96명(5%) ▲3분위 72명(4%) ▲4분위 96명(5%) △5분위 37명(2%) ▲6분위 57명(3%) ▲7분위 92명(5%) ▲8분위 198명(11%) ▲9분위 311명(17%) ▲10분위 701명(38%)으로 나타닜다.

2018년 1학기 기준으로 한국장학재단에서 운영하는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등 사업을 신청한 서울 주요대학 의대 학생은 전체 재학생 5,546명 중 1,843명(33%)이었다.

한편, 2018년 의학계열의 연 평균등록금은 9,630만원이고 국공립대학은 7,750만원, 사립대학은 10,372만원으로 조사됨. 그래서 중위소득(6~8분위)층 학생은 저소득층 학생들과 달리 등록금 전액 지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학생이 적은 것으로 교육 당국은 예상했다.

이에 김해영 의원은 "의과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들의 대다수가 고소득층의 자녀라는 것이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인 교육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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