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로슈진단, 골다공증 'P1NP'검사 표준화 나서

서민지기자 mjseo@medipana.com 2018-10-22 15:50
[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한국릴리(사장 폴 헨리 휴버스)와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리처드 유)은 최근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올바른 골다공증 치료 및 관리를 위한 골형성표지자검사 'P1NP 테스트' 인식 개선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적극적인 골다공증 치료 및 관리를 위해 골량을 반영하는 골밀도(BMD) 검사에서 나아가 뼈의 질을 평가해 골소실을 예측하고 치료제의 반응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P1NP 테스트를 표준검사로 자리매김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골다공증 환자에게 많이 쓰이는 골밀도 검사는 뼈의 밀도만 확인돼 치료제 변경, 중단 등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왔기 때문이다.
 
반면 P1NP 테스트는 혈청 및 혈장에서 뼈 형성과 관련이 있는 단백질 P1NP(total procollagen type 1 amino-terminal propeptide) 수치를 측정하는 골표지자 혈액검사로, 골다공증치료제 반응 예측에 유용하다는 입장이다.
 
실제 국제골다공증재단(IOF; International Osteoporosis Foundation), 국제임상화학회(IFCC; International Federation of Clinical Chemistry)에서도 골다공증 치료 모니터링과 골절 위험도 예측을 위해 P1NP 테스트를 표준검사로 권고하고 있다.
 
한국릴리 폴 헨리 휴버스 사장은 "한국의 골다공증 환자는 2017년 90만명에 달하며 향후 고령 인구의 증가로 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P1NP 테스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의료진들의 골다공증 치료와 관리 강화에 기여함으로써 골다공증성 골절로 인한 환자들의 삶의 질 저하와 사망률 증가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 리처드 유 대표이사는 "골다공증 환자는 골다골증성 골절과 같은 합병증을 막기 위해 골다공증 치료제의 사용 시 신속한 약물치료 반응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시작 3개월부터 약물치료 반응의 확인이 가능한 P1NP 테스트에 대한 의료적 요구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슈진단의 P1NP 테스트는 지난 10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아 골다공증 환자의 접근성이 높아졌으며, 이번 MOU를 통해 국제학회에서 권고한 것처럼 골다공증 표준검사로 새롭게 자리매김하여 의료진들이 약물치료 결정부터 치료 반응을 적기에 모니터링해 골다공증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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