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서 '헤라' 첫 선

서민지기자 mjseo@medipana.com 2018-10-22 18:36
[메디파나뉴스 =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삼성메디슨은 오는 24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제28회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ISUOG)에 참가해 산부인과용 초음파 신규 플랫폼 헤라(HERA)를 선보였다.
 
우선 HERA W10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신호 처리량이 11배, 데이터 전송 속도가 10배 더 빨라져 뛰어난 영상 품질을 제공해 일반적인 산모 대상 초음파 검사뿐 아니라 고위험군 산모들의 검사와 태아 이상 유무를 판별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미세 혈류 흐름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고 혈류 정량화가 가능한 엠브이 플로우(MV-Flow™)기능과 혈류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루미 플로우(LumiFlow™) 기능이 추가돼 혈류 확인에도 용이하다.
 
카메라의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의료용 영상에 접목한 섀도우 HDR(ShadowHDR™)기능을 탑재해 어려운 조건에서도 태아의 뇌나 장기를 잘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진단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처럼 원하는 메뉴를 터치스크린에서 재구성하는 터치 커스터마이제이션(Touch Customization) 기능도 채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메뉴를 빠르게 찾을 수 있게 했다.
 
HERA I10은 시제품으로 HERA W10과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기존 초음파 장비의 개념을 완전히 벗어난 의자형(Chair Type)으로 설계됐다.
 
이 제품은 의료진의 무릎 공간을 확보하고 콘트롤 패널을 움직일 때 힘이 덜 들뿐 아니라 프로브 사용 시 목과 어깨의 부담을 줄여주는 디자인이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전동수 사장은 "이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병원 효율성을 극대화해 줄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삼성 의료기기 사업의 핵심 역량인 영상처리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초음파 진단기기 시장에 의미 있는 변화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SUOG는 해마다 3,000여명에 달하는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참석하는 이 분야 최대 국제 학술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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