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춘 교수, 다빈치Xi 로봇수술 350례 시행

산부인과 분야 다빈치Xi 로봇수술 TOP…Flagship, 병원 브랜드 가치 높여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18-11-01 09:44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과장)가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 도입 3년만에 개인통상 수술 350례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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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수술자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로봇수술의 기틀을 마련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임채춘 교수가 집도한 다빈치Xi 로봇수술은 난소낭종절제술과 자궁근종절제술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궁내막암․자궁경부암․난소암 등 부인암 수술로 양성질환부터 악성종양까지 수술을 시행했다. 환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350례 중 가장 많이 시행한 자궁근종절제술은 가늘고 긴 로봇팔을 환자 배 안으로 집어넣어 종양을 제거하기 때문에 1cm도 안되는 8mm크기로 최소 4곳만 절개한다. 수술 중 절개부위를 늘리는 경우도 없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미관상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


하지만 개복수술은 아랫배를 가로로 6~10cm가량 절개하게 돼 큰 흉터가 남는다. 절개부위도 크지만 수술 중 수술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절개부위를 늘리는 경우도 많아 수술 후 통증이 크고 회복기간도 길어진다. 특히 복부비만 환자는 개복수술을 할 경우 피부로부터 수술할 자궁까지의 접근이 용이하지 않으며 절개 후에도 수술시야가 좁다. 반면 다빈치 Xi는 로봇의 긴 팔과 고해상도 카메라를 이용해 접근성과 시야확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복부비만 환자에게 적합하다.


또한 복강경수술 시 나타날 수 있는 미세한 손떨림이 없어 자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정교하게 병변을 제거할 수 있어 부작용이 적다. 이러한 로봇수술은 모든 부인과질환에 가능하다. 임채춘 교수의 평균 로봇수술시간은 1시간이다.


임채춘 교수는 미국 알라바마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워너 허(Warner K Huh) 교수를 초청해 자궁경부암 환자의 신경을 보존하고 자궁을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로봇수술 시연을 펼치기도 했다.


워너 허 교수는 임 교수와 마찬가지로 자궁내막암․난소암․자궁경부암 등 부인암 다빈치Xi 로봇수술의 대가다. 임 교수는 "로봇수술 발전을 위해 해외 유수 의료기관 대가들과 교류하며 시연과 심포지엄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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