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외과초음파학회, 국내 개최 "세계 수준에 한 걸음"

15명의 해외 연자 초청…다양한 임상적 접근 및 최신지견 공유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18-11-17 06:04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국내 외과초음파 영역이 확대되면서, 우리나라 의학계가 주도로 아시아학회를 개최했다.

이는 내년부터 외과전공의 교육이 3년제로 바뀌는 것과 맞물려, 높아진 외과초음파 학술 퀄리티 확립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향후 국내 초음파 학술수준을 보다 높이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아시아 외과초음파학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사진>(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외과)은 지난 16일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1st Congress of Asian Surgical Ultrasound Society, 이하 ASUS 2018) 기간 중 연세의대 알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 대한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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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회장은 "아직 작은 학회지만 국제학회 개최로 외국 석학을 모셔서 전 세계학회 수준으로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다고 본다. 학회는 국제학회를 통해 외과 학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는 새로운 전기를 여는 의학 축제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들과 상호서로 토론하면서 우리 분야의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과거에는 외과의사가 초음파를 많이 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수술 중 필수적인 도구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 외과계 전공의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초음파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외과 초음파가 발달한다면 환자와 더불어 국민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외과의사 중에서도 초음파를 배우고 싶어도 배우지 못하는 의사들이 있는데 이번 국제학회를 통해 배움의 기회가 커지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지난 2012년 학회 창립이래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는 11월 17, 18일 양일에 걸쳐 국내 외과 의사뿐 아니라 10여 개 아시아 국가들의 석학들과 외과의사들을 초청해, 외과 초음파를 통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적 접근 및 최신지견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아시아외과초음파 학회에서는 15명의 해외 연자가 초청되었는데 그 복부초음파의 대가인 이태리 Humanitas 대학의 Dr. Tozzili 가 초음파 유도하 간 절제수술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며, 이태리 regional hospital 의 Dr Santoro가 직장암의 초음파를 통한 병기설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국립암센터 병원의 Dr Kinoshita 가 초기유방암에 대한 초음파 유도 하 고주파 소작술 및 진공보조흡입생검술을 이용한 절제면 평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국에서 외과초음파를 선도하는 초청 연자들의 명 강연이 줄을 이룰 예정이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 외과영역에서 잘 다루지 않고 있으나 위암환자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분야인 위내시경 초음파에 대해서는 홍콩 Chinese 대학의 Dr Teoh 가 주제발표를 하여 우리나라 위암전공 외과의사들에게 내시경적 위암절제술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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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가 "이번에도 국내학회 때와 마찬가지로 실습을 통해 초음파 술기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핸즈온 세션을 마련하여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국가들의 젊은 외과의사들에게 초음파검사 및 시술을 직접 전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초음파 술기를 배우고자 하는 외과 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학회는 16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성공적인 학회 개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박해린 총무이사(강남차병원 외과 교수)는 "여러 어려움 끝에 처음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것이니 만큼 전 회원들이 합심하여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이루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외과의사들은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므로 본 학회의 회원 뿐 만 아니라 외과전공의 전임의 들도 적극적으로 등록하여 한 차원 높은 강의와 술기 연습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외과초음파학의 대가들을 섭외하고 초청하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이었으나 대다수의 초청연자들이 흔쾌히 수락해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돌아봤다.

한편 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오는 2018년 11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2일간 신촌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 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ASUS 2018를 개최한다.

ASUS 2018의 사전등록 및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www.ksus.or.kr) 및 ASUS 2018 공식 홈페이지(http://www.asus2018.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앱(http://guidebook.com/app/ksus/)을 통해 학술대회 프로그램, 발표자료 확인 등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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