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극복"‥ '아기 키우기 좋은나라 운동본부' 창립

지방자치마다 따로 노는 정책 유기적 결합 등 정책적 지원 촉구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18-11-29 06:01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저출산 시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의료계와 국회, 각종 사회단체가 힘을 모았다.

대한아동병원협회를 중심으로 '아기 키우기 좋은나라 만들기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를 창립하고 우리나라의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캠페인에 돌입했다.

운동본부는 지난 28일 국회의원회 제 2세미나실에서는 '저출생 정책 재구조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및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운동본부 상임대표로 선임된 박양동 창립준비위원장<사진>은 "아이를 키워서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국민운동본부를 만들게 됐다"며 "다음달 저출산 고령화위원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단체로서 역할을 하고 12월 12일 정책을 바꿀수 있는 국민 청원 운동을 하겠다. 이를 통해 현재상황에서 국민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실제적으로 법개정까지 구체적으로 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의 급격한 감소는 OECD국가의 공통적인 문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

물론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나름의 대책을 내놓으며 연간 수십조 원의 예산을 쏟아 붓고 있지만 저출생의 흐름은 바뀔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고 오히려 출산율은 갈수록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다.

최근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13세 이상 인구 중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48.1%인 반면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51.9%로 처음으로 절반 이상을 넘어섰다.

박 대표는 "이 같은 사회문화적 환경 변화도 출산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게 분명하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나라의 존립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 그건 재앙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 나라 대한민국을 회생시킨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 운동본부'의 공식 출범을 선언한다"며 "우리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길을 찾아 나선다"고 덧붙였다.

운동본부는 구체적으로 지방자치단체마다 따로 노는 정책들을 유기적으로 결합을 요구하고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대안을 찾아낼 것이라는 점을 천명했다.

나아가 출산과 관련한 국민인식의 전환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궁극적으로 이 나라 대한민국을 아이들 천국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그리해 아이를 낳아도 육아의 부담을 전혀 느끼지 않도록 함으로써 인구절벽으로 치닫고 있는 오늘의 현실을 바꾸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공동발기인으로 참석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은 "절박한 우리나라 현실을 꼬집어내기 위한 대안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실질적으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 총회에서는 인기 케릭터인 베이비 리키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대국회 및 대정부 건의문, 출범 선언문 등을 채택했다.

한편 아기키우기 좋은나라 만들기 운봉본부에는 민주평화당 김광수 천정배, 자유한국당 박인숙 신상진 이주영 심재철 김순례,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등 국회의원과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 이사장,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등이 고문으로 참여했다.

또한 대한아동병원협회, 대한소아과학회, 대한개원의협의회, (직선제)대산산부인과의사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산후조리업협회, 창원YMCA, 창원YWCA, 애기똥풀, 경남여성단체협의회, 주식회사 사움, 한솔미술공예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화이트 생명과학, IPC 등 다수의 단체와 기업 등이 뜻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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