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리는 신약개발, Back to BASIC

메디파나뉴스 2019-04-10 13:37
배진건 박사는 제약회사와 연구자들에게 신약개발에 도움을 주고 환자들에게도 희망을 주는 취지의 신간 ‘사람을 살리는 신약개발, Back to BASIC‘를 출간했다.
 
배 박사는 2017년 6월 2일을 시작으로 2년 가까이 매주 금요일마다 신약개발과 관련한 메디게이트뉴스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배 박사는 생화학을 전공하고 24년간 미국 쉐링푸라우 연구소에서 신약개발을 연구해왔다. 한국으로 돌아온 다음에는 한독 상임고문, 한국아브노아 연구소장, JW 중외제약 연구총괄 전무, 쉐링푸라우 연구위원을 맡은 이후 현재는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 상임고문으로 신약개발에 자문을 하고 있다.
 
배 박사는 "‘Biology, Analysis, Science, Innovation, Chemistry’의 첫 글자인 ‘BASIC’이 신약개발의 기본이며, 신약을 개발하려면 생물(Biology)과 화학(Chemistry)의 양대 축이 기둥으로 버텨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그 기둥의 밑바닥은 과학(Science)이 든든하게 받쳐줘야 한다. 연구 개발의 동향이나 현재의 상황과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Analysis)해야 하고 창의(Innovation)가 이 곳 저 곳의 과정에 꼭 들어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칼럼을 쓰면서 신약개발의 목적에 대해 제약회사의 이익이나 국내 산업계의 발전이 아니라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배 박사가 썼던 ‘레버씨 시신경 위축증(Leber Hereditary Optic Neuropathy, LHON)’ 칼럼이 대표적이다. LHON은 주로 20, 30대 남성들에게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돌연변이 때문에 발병하는 질환이다. LHON은 젊은 시기에 특징적인 시신경의 손상으로 인해 통증이 동반되지 않으면서 갑자기 양쪽 시력을 잃게 되는 유전질환이다. 1871년 독일의 안과의사 테오도르 레베르(Theodore Leber)에 의해 처음으로 이름이 붙어졌다.
 
당시 배 박사는 LHON 임상 2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소개했다. 배 박사는 "LHON 환자들과 같은 희귀병은 임상 2상의 결과만으로도 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하지만 왜 우리는 이런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LHON 환자들과 가족들의 소식을 계속 접해야 할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신약개발을 위한 고민, 그리고 연구개발을 위한 노력은 결국 환자들을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해서라고 했다. ‘신약개발 Back to BASIC’은 세상에 치료제가 없어서 고통받고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한 그의 일생일대, 그리고 매주 그 경험을 쏟아내는 그의 열정이 고스란히 엿볼 수 있는 책이다. 그는 그렇게 신약에 대한 희망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파킨슨병 치료제, 항암제, 면역항암제,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연구자와 환자를 위해 최신 신약 연구개발 사례와 그 속에 숨어있는 원리를 소개한다.
 
또한 질병 치료의 열쇠를 쥐고 있는 비타민 C, 미토콘드리아, 장 호르몬, 마그네슘 등의 다양한 물질을 설명한다. 또한 싱겁게 먹으면 왜 우리 몸에 좋은지, 대머리 치료 연구 시도,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사는 이유 등에 대해 일반인도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사례를 다뤘다.
 
신간 출간을 기념해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서울 역삼동 아그레라운지에서 이 책의 저자인 신약개발 대가 배진건 박사와 책의 편집인인 안지현 내과 전문의가 함께 북콘서트를 연다. 

이 책의 편집인인 안지현 내과 전문의는 의학칼럼니스트이면서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건강정보, 의료인을 위한 의학정보 등의 다양한 책을 냈다. 이날 안 전문의는 책의 편집 과정에서 의사로서 느낀 점과 후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배 박사와 함께 청중의 질의 응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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