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성서에서 진료 개시‥새 100년 향한 첫 걸음

이전 개원 예배, 커팅식 후 개원떡 나누며 환자 맞이
조운기자 goodnews@medipana.com 2019-04-15 17:10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성서에서의 첫 진료를 시작했다. 새벽 12시부터는 응급실도 본격 가동됐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대구의 서쪽(달구벌대로 1035)에 새 병원을 건립하고 120년의 역사를 이어간다. 대지 40,228.4㎡(12,169.03평), 연면적 179,218.41㎡(54,213.32평), 지하5층, 지상20층의 1,041병상을 갖춘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기관으로서, 최첨단 환자 최우선 설계로 심뇌혈관질환센터·암치유센터를 중심으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에 앞서 7시 30분부터 시작된 ‘이전 개원 예배’에는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정순모 이사장, 계명대학교 신일희 총장,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및 의료원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오정윤 책임원목의 사회로 이전 개원 예배가 시작되었고, 전 교직원은 '주를 향한 나의 사랑을' 다 같이 찬송하며 역사적인 새 병원 첫 날을 축복했다. 이어 이흥식 목사(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의 기도와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의 "운명이냐 사명이냐" 설교 말씀이 있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지난 120년 역사를 바탕으로 향후 100년을 바라보면서 새 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첫 날이다. 새 병원 이전 개원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자 가장 큰 선물이며, 오늘의 축복된 시간이 올 수 있도록 그간 수고하신 모든 교직원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새 병원의 성공적인 안착은 훌륭한 시설과 환경으로만 되는 것은 아니며 높은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 그리고 우수한 인재, 선진 의료시스템과 고객서비스 부분에서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120년 전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을 실천하고자 했던 선교사들의 그 초심을 잊지 않고 새 병원 바로 이곳에서 겸손하게 환자분들을 섬기도록 마음을 모으며, 사랑의 치유의 빛으로서 그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은 새 병원 건립을 축하하며 "잡초, 독초, 작은 돌멩이, 큰 바위 다 치우고 고랑까지 메우고 훌륭한 터를 준비하였다. 오늘부터 환자 한 분, 한 분을 위한 신뢰의 씨앗, 치유의 씨앗을 열심히 뿌려야 한다. 치유를 받아서 나가는 씨앗 하나, 하나가 120년 전 존슨 의료 선교사가 뿌린 그 씨앗처럼 또 다른 씨앗이 되어 또 다른 기적을 이룰 것"이라고 새 병원 이전 개원을 축하했다.

이전 개원 예배 후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관계자들은 새 병원 현관입구에서 커팅식을 가졌다. 전 교직원의 환호성과 함께 테이프가 커팅되고 새 병원을 방문한 첫 환자에게 정순모 학교법인 계명대학교 이사장이 감사의 뜻으로 건강검진권 2장을 전달했다.
 
 
이후 관계자 및 직원 100여명은 안내 띠를 두르고 환자들에게 직접 개원 기념떡을 전달하며, 각 층에서 환자를 안내했다.  

내원환자 이모씨(60세, 달서구)는 "개원하는 첫 날 진료를 받으러 왔는데, 이곳이 동산병원이 맞는가 싶을 정도로 시설이나 병원 환경이 정말로 좋아져서 깜짝 놀랐다. 이렇게 좋은 병원에서 훌륭한 의료진의 진료를 받으면, 금방이라도 병을 떨쳐버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동산동에서처럼 성서에서도 우리 대구·경북 지역민을 위해 최선, 최고의 의료를 이어나가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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