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한약급여화 협의체 조건부 참여 결정… "협의 전제"

"다수결 의결구조 NO, 의료계 참여 필요성 제시… 요구조건 미충족시 탈퇴 시사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19-04-16 06:03
약사단체가 한약급여화 협의체에 조건부 참여를 결정했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주재하고 한의약정책과에서 주관하는 `한약급여화 협의체` 참여 요청에 대해 조건부 참여를 결정하고 입장을 공식 전달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약사회는 협의체의 의결구조에 대한 우려와 부담감을 갖고 있으므로 논의 절차와 의결 구조에 대해서 이를 해소 할 수 있는 이행조건 등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협의체 운영방식에 대해 협의를 기본으로 운영되는 논의구조가 되어야 하며 협의체 참여 기관을 대상으로 한 다수결 방식의 의결구조는 절대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협의체나 협의체 분과위원회에서 논의할 자료 배포에 대해서도 참여기관에서 사전에 충분한 내부 의견수렴과 조율을 통해 자체 입장을 결정할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이러한 점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약사회는 협의체에서 논의될 주요 내용이 한의학이나 한약 사용의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국가 보건의료 체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사안으로 국민의 건강을 담보해야 한다는 점과 건강보험 재정이 투입된다는 측면에서 협의체에 대한의사협회와 의학회 등 의료계의 참여 필요성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약사회는 이 같은 요구조건이 충족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즉각 협의체를 탈퇴하겠다는 입장이라는 설명이다.


<© 2019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금지>'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메디파나뉴스

[약사ㆍ약국] 최근기사

많이 본 뉴스

댓글 쓰기

실명인증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이호영기자의 다른 기사

로그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