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제약기업 ROE, 줄줄이 하락‥돋보인 부광약품 35.2%

74개사, 자기자본순이익률 평균 5.6%로 전년比 2%p↓…53개사 줄고, 21개사 늘어
휴온스 26.6%, 대한 20.3%, 동국 14.9%, JW생과 14.5%, 유나이티드 13.9% 順
최봉선기자 cbs@medipana.com 2019-04-18 06:07

[상장제약기업, 2018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24> 자기자본순이익률(R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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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상장 제약기업들은 지난해 매출은 전기대비 한자릿수 저성장 속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이면서 자기자본순이익률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74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의 2018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자기자본순이익률 현황`에 따르면 평균 5.6%로 2017년도 7.6%에 비해 2%p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열 집 중 여섯 집의 순이익이 감소할 만큼 집계 대상 기업 가운데 2년째 순손실을 지속한 기업 8곳, 순손실을 내면서 적자로 전환된 기업 6곳 등 47곳의 수익이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순이익률이 증가한 기업은 21개사에 불과했다.

 

이들 기업이 지난해 올린 당기순이익은 전기대비 22.6% 급증한 1조 201억원을 거두는데 그쳤다. 여기에 지난해말 기준 자기자본은 전년보다 6% 늘어난 18조 2,899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자기자본순이익률로 환산하면 평균 5.6%.

 

`자기자본순이익률`(ROE, Return On Equity)이란, 투입한 자기자본으로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기업이 자기자본을 활용해 1년간 얼마를 벌어들였는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경영효율성을 표시해 준다. (자기자본이익률= 당기순이익/자기자본×100)

 

8대 경영분석 지표로 통하는 ROE가 높다는 것은 자기자본에 비해 그만큼 당기순이익을 많이 내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특히 주식시장에서는 ROE가 높을수록 주가도 높게 형성되는 경향 때문에 투자지표로도 사용되고 있다.

 

기업별 ROE를 보면, 부광약품이 35.2%로 가장 높았다. 이는 부광약품이 바이오 자회사 안트로젠의 주식을 차익실현을 위해 일부 매각하면서 순이익이 전기에 110억에서 지난해 1,456억원으로 급증했기 때문이다.

 

이어 휴온스 26.6%, 대한약품 20.3% 전기에 이어 지난해에도 20%대의 높은 ROE를 보였으며, 동국제약 14.9%, JW생명과학 14.5%, 유나이티드제약 13.9%, 경남제약 12.9%, 하나제약과 대원제약 12.7%, 삼진제약 12.4%, DHP코리아 10.5%, 고려제약 10.4%, 한국유니온제약 10.1% 등 13개사가 두자릿수의 비율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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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휴메딕스 9.8%, 종근당과 비씨월드제약 9.7%, 셀트리온 9.6%, 안국약품 9.0%, 경보제약 8.8%, 대봉엘에스 8.7%, 환인제약 8.3%, 보령제약과 우리들제약 7.9%, 대화제약 7.6%, 에스텍파마 7.4%, 삼천당제약 7.1%, 광동제약 6.4%, 동구바이오제약 6.3%, 신일제약 6.0%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에이프로젠제약, 삼성제약, 대웅제약, 에스티팜, 셀트리온제약, 코오롱생명과학, 영진약품, 서울제약, 동성제약, CTC바이오, 테라젠이텍스, 삼일제약, JW신약, 씨트리 등 14개사는 순손실의 영향으로 마이너스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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