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반품 불가 제약사 어디? 불용재고-장기품절 실태조사

서울시유통협회, 회원사에 공문 발송… "서울시약사회와 공조… 실질적 대책 마련"
송연주기자 brecht36@medipana.com 2019-04-24 11:37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가 유통사의 불용재고의약품 및 장기품절 의약품 실태와 함께 반품 불가능 제약사 명단 조사에 나섰다.
 
유통사 창고에 쌓인 반품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계획대로 강경체제로 전환하고 이에 따른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회장 박호영)는 최근 회원사들에 두 건의 공문을 발송, 대대적인 재고 및 반품 조사에 돌입했다. 
 
해당 공문은 ▲불용재고의약품 반품 가능 및 불가능 제약사 명단 조사 협조 요청 ▲장기품절 의약품 현황 등 파악 협조 요청 등 2개다.
 
우선 협회는 서울특별시약사회와 업무협조를 통해 불용재고 의약품 반품 현황을 파악한 후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했다.
 
불용재고의약품의 반품이 가능한 제약사와 불가능한 제약사를 조사하는 게 그 일환이다.
 
서울시유통협회는 "전반적인 실태 파악을 통해 다량의 불용재고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장기품절 의약품 조사 내용은 ▲장기품절 의약품 현황 ▲품절사유 ▲품절 해지 예측 시기 등의 실태다.
 
회원사는 제약·수입사를 통해 공급이 장기간 중단됐거나 약국 및 요양기관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이 있을 경우 조사서에 작성해 오는 25일까지 협회로 회신하면 된다.
 
서울시유통협회는 "서울시약사회와 협력해 원활한 공급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니 공사다망하더라도 회원사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박호영 회장은 악성 반품 비협조 제약사를 공개하는 등 반품 문제에 대한 회장 차원의 강경한 대응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박 회장은 "회원사와 약사들의 피해가 극심하다. 상식밖의 불용재고를 더이상 감내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라며 "반품법제화위원회에만 맡기는 게 아니라 내가 직접 나서 방법을 찾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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