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대정부 대화 단절 철회 "중요도 따라 선별적 참여"

"투쟁은 의쟁투 통해, 상시적 회무는 집행부로"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19-05-02 10:20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초·재진료 30% 인상 거부로 정부와 대화를 단절했던 의사단체가 이를 철회했다.


이는 산하 지역, 직역 단체의 건의로 인한 것으로 향후 의료개혁투쟁위원회(이하 의쟁투)를 통해 투쟁의 기조는 그대로 이어나간다고 언급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사진>은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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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지난 2개월 반 동안 정부와 대화를 중단하면서 상시적인 회무에 상당한 지장이 있다는 산하 지역, 직역 단체의 건의가 있었다.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해 상임이사회 논의를 거쳐 오늘부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논의기관에 중요도에 따라서 선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의료계가 제안한 '진찰료 인상'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공식적으로 거부하자, 의협은 정부와 모든 협의체를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의정협의, 안전진료 TF, 의한정협의체, 의료소통협의체 등 정부와의 대화창구를 폐쇄하고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보이콧을 결의했다.


이 같은 결정에 의료계 내부에서는 "실익이 없다", "필요한 협상도 의협에 막혀 하지 못한다"는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의협은 내부 논의를 통해 투쟁과 협상을 이분화 해 투쟁은 의쟁투로, 의협 집행부는 일상적인 회무를 담당한다는 것으로 정리가 됐다.


최 회장은 "투쟁과 관련해서는 이미 의쟁투가 구성돼 준비 되어 있다. 강경한 투쟁은 의쟁투가 해갈나갈 것이고 상시적인 회의나 논의는 의협을 통해 진행할 것이며, 논의기구는 중요도에 따라 선별적으로 참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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