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응답시 제출 강제화 한다" 지출보고서 2차 실태조사 돌입

제약사 741개소·의료기기 업체 4,856개소 대상 8일부터 온라인 설문
복지부, 설문 종료 후 지출보고서 제출 업체 검토
신은진기자 ejshin@medipana.com 2019-05-07 06:00
경제적이익 지출보고서 의무화 이후, 첫번째 지출보고서 강제제출 기업의 탄생여부를 결정할 설문조사가 시작된다.
 
보건복지부 전문기자협의회 취재결과,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제1차 '지출보고서 작성 준비 현황 및 영업대행사 관련 설문조사' 미응답 업체들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2차 설문조사에 돌입한다.
 
전문기자협의회를 통해 올해 2월 공개된 지출보고서 모니터링 자문단 1차 설문조사 응답률은 ▲의약품 제조·수입업자(회원사 기준) 87.5%(209개)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비회원사 포함)는 43.0%(686개)를 기록한 바 있다.
 
▲제1차 지출보고서 모니터링 자문단 설문조사 응답률
 
이에 따라 2차 설문조사 대상은 ▲의약품 제조업자 및 수입업자 741개소 ▲의료기기 제조업자 및 수입업자 4,856개소로 총 5,597개다.
 
설문 항목은 1차 설문조사와 거의 동일하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에 관한 내역(지출보고서) 작성 여부 ▲미작성 사유 ▲지출보고서 작성 방식 ▲영업 및 마케팅 전문업체(CSO) 이용 및 서면계약 체결 여부 ▲리베이트 예방교육 실시 여부 ▲전체 처방의약품 매출액 중 영업 및 마케팅 위탁 업체를 통한 매출액 비율 ▲ 최근 1년 동안 위탁업체별 대행 평균 수수료율 등이다.
 
복지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지출보고서를 요청할 업체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복지부는 2차 설문에도 응답하지 않는 업체들에 한해 지출보고서를 요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다.
 
정당한 경제적 이익을 기록하도록 한 지출보고서를 작성하지 않고, 지출보고서 요구 목적이 아닌 현황목적의 설문조사에도 응답하지 않는 업체라면 리베이트를 의심할 수 밖에 없다는게 복지부의 입장이기 때문이다.
 
복지부 약무정책과 관계자는 "2차 설문에도 응답하지 않은 업체에 대한 후속조치와 지출보고서 제출 무작위 업체 선정 등은 설문 결과를 확인한 후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2차 설문조사는 대상업체가 5월 8일부터 설문에 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1개의 IP당 1회만 설문응답 제출이 가능하도록 설정된 점을 유의해 사실에 입각하여 성실히 응답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1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약업체 대부분은 지출보고서를 작성중이며, 의료기기 업체들은 아직까지 보고서 작성에 비교적 무관심한 상태다. 
 
1차 조사에 응답한 업체 중 제약업계 88.5%(185개), 의료기기업계의 47.9%(325개)만이 지출보고서를 작성중이라고 응답했으며, '작성예정'의 뜻을 밝힌 경우는 제약업계 3곳, 의료기기업계 222개소로 나타났다.


<© 2019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금지>'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메디파나뉴스

관련 기사

[의약정책] 최근기사

많이 본 뉴스

댓글 쓰기

실명인증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신은진기자의 다른 기사

로그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