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제형 진화… 씨티씨바이오, 스틱형 산제 최초 개발

"동등성 확보, 허가 준비해 겨울 출시 목표"… 캡슐·현탁용분말 등 다양화
송연주기자 brecht36@medipana.com 2019-05-07 11:16
인플루엔자 A형과 B형 치료제 오셀타미비르(오리지널 제품명 타미플루) 제형이 더욱 다양해지고 진화되고 있다.
 
7일 씨티씨바이오에 따르면, 씨티씨바이오는 오셀타미비르를 스틱형 산제로 개발해  대조약인 타미플루 현탁용 분말과 생물학적 동등성을 평가하는 생동성시험을 승인받고 동등성을 확보했다.
 
씨티씨바이오가 개발한 스틱형 산제는 조제없이 바로 복용 가능한 분말 형태로 파인애플 향을 첨가해 약에 대한 거부감을 가진 어린이나 캡슐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들의 거부감을 줄이고자 했다. 이들이 쉽게 약을 복용할 수 있어 복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다. 
 
또 기존 현탁용분말 제품의 불편함도 줄였다는 설명이다. 현탁용분말은 현탁액 조제 후 2~8℃에서 17일간 보관하거나 25℃ 이하에서 10일간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보관 및 휴대 측면에서 불편함을 갖고 있다.
 
반면 산제는 스틱형 낱개 포장을 채택해 연령대에 맞게 용량 조절이 가능하고 필요시 바로 복용할 수 있다.
 
낱개 포장으로, 휴대 및 보관이 편리해 실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성 전염질환이 유행하는 겨울에 제품 출시를 목표로 허가를 준비하고 있다"며 "해당 제품을 다수 제약사에게 위수탁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오셀타미비르 시장 규모는 약 500억원으로 캡슐제와 현탁용 분말이 판매되고 있다.
 
캡슐 제형이 대표적이지만, 물에 섞어 복용하는 현탁용 분말도 지난해부터 많이 라인업됐다. 캡슐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이들도 물약 형태로 거부감 없이 약을 복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등 다수 제약사들이 출시한 상황이다.
 
한편, 타미플루는 독감 증세가 나타난 후 48시간 안에 투여하면 발열 기간을 1~1.5일로 줄일 수 있다. 효과가 높고 안전성이 뛰어나 노인에서 소아까지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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