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공동소송 환자, 10여명→ 100여명으로 눈덩이

법무법인 오킴스, "절반은 서류 완료"‥ 이달 내 손해배상청구
송연주기자 brecht36@medipana.com 2019-05-08 06:03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 공동소송 참여환자가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8일 법무법인 오킴스의 엄태섭 변호사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10여명이던 소송 참여 환자는 현재 100여명으로 늘어났다. 
 
엄태섭 변호사는 "소송 참여의사를 밝힌 환자는 100여명이고, 진단서·진료영수증·위임장 등 필요 서류를 완비한 환자는 이 중 절반 이상"이라며 "참여를 원하는 환자들이 계속 늘고 있어 추이를 지켜본 후 이달 내 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인보사 투약 경험이 있는 환자로, 비급여 제품인 인보사 투약에 최소 약 543만원에서 최대 1,600만원 상당을 썼다.
 
현재 엄태섭 변호사는 인보사케이 제조사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민사) 소송에 참여할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인보사의 제2액이 당초 발표한 연골유래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이 세포의 종양원성, 환자들의 부작용 우려, 코오롱생명과학의 위법성 등이 도마 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국내 허가도 받기 전인 2017년, 이미 세포의 정체가 드러난 일이 있었다는 내용을 회사 스스로 공시하면서, 고의적인 사실 은폐 의혹도 받고 있다. 
 
엄 변호사는 "허가 성분과 실제 성분이 다른 의약품을 제조·판매해 약사법 위반 가능성이 있으며, 인보사의 실제 성분으로 밝혀진 신장유래세포는 악성종양 유발 가능성이 있어, 코오롱은 3,707명 환자에게 손해배상을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안전성과 유효성 문제를 떠나 허가 성분과 실제 성분이 다른 의약품을 제조 판매한 그 자체만으로도 현행법 위반이라는 주장이다.
 
엄 변호사는 "제조사의 불법행위로 환자들은 의약품 허가사항과 달리 전혀 예상치 못한 성분의 의약품을 700여만원이나 되는 거액을 주고 투약해  종양 발병 위험에 노출됐다"며 "식약처가 임상시험과 허가과정에서 의약품 성분 관리 감독을 허술하게 했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다. 직무유기에 가까운 식약처의 행정으로 인해 의약품 허가 제도의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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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은주
    저도 인보사 피해자 입니다
    3월13일 시술받고 점점 더 아파 이제는 걷는것도 힘들고 앉았다 일어나기도 힘이들고
    살고싶은 생각도 없습니다'병원에서는 기다리라 하고
    소송 준비한다고 뉴스에 나오지만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저도 소송 같이 하고싶습니다..도움주세요
    2019-05-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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