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단체 이끌었던 수장들 개인 사정으로 사임, 변화 예고

약준모, 임진형 회장 사임 속 김성진 대행 체제… 건약, 박혜경 대표 사임으로 단독대표 체제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19-05-09 12:00
일부 약사단체들의 대표들이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사임하며 단체 운영의 변화를 예고했다.
 
 ▲ 약준모 임진형 회장(좌)과 건약 박혜경 전 공동대표(우)
지난 8일 대표적인 온라인 약사 커뮤니티인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의 제3대 임진형 회장이 사임의 뜻을 밝혔다.
 
임진형 회장은 지난 2016년 12월 선거를 통해 회장으로 당선된 이후 공공심야약국 지원사업과 약물상호작용(DDI) 수가사업 등의 사업을 이끌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임진형 회장은 약준모 홈페이지를 통해 "약준모 회장직을 사임하고 이제 그만 쉬려고 한다"며 "뜨거웠던 지난 2년 4개월 간 아무것도 아닌 저와 함께 행동하고 공감해주신 많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함께여서 즐겁고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임 회장의 사임으로 약준모는 당분간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까지인데 남은 7개월 간 약준모 초대 회장인 김성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직무대행으로 이끌어 간다는 입장이다.
 
김성진 회장 직무대행은 "임 회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임한다기에 설득은 했지만, 그동안 고생했기에 더 잡기가 힘들었다"며 "남은 기간 임 회장이 약사사회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는 공공심야약국 지원사업과 약물상호작용 수가사업이 잘 안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앞서 시민사회 단체 성격을 가진 약사단체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이하 건약)도 최근 변화를 겪었다.
 
지난해 1월 공동대표로 선출된 박혜경 대표의 사임에 따라 단독 대표체제로 변화된 것.
 
박 대표는 지난 3월 대한약사회 산하 의약품정책연구소장으로 임명, 취임하면서 건약 공동대표에서 사임하게 됐다.
 
그는 "건약 공동대표 자리는 지난 3월 이사회 직전에 사퇴를 했다"며 "3월 의약품정책연구소장으로 취임하기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사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건약은 박혜경 공동대표 사임 이후 추가 공동대표 선출과정 없이 윤영철 단독 대표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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