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선택 약국서 조제하지 않았다면 '착오청구' 주의

공단 "실제 조제하지 않은 건 삭제 후 청구해야" 요청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19-05-14 13:22
환자가 키오스크 시스템을 통해 A약국을 선택했지만 실제 다른 약국을 방문해 약제를 선택한 경우 착오 청구 예방을 위해 해당 내용을 삭제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다빈도 착오청구 사례 중 동일처방전 착오청구 사례를 공지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동일처방전 착오청구 사례를 보면 착오 입력건 미삭제 청구,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동의 없이 처방내용 변경·수정, 발행기관의 처방전 중복 발행, 처방전 미확인 등이다.
 
이중 착오 입력건 미삭제 청구 사례를 보면 수진자가 키오스크 시스템을 통해 선택한 A약국이 아닌 B약국에서 방문해 약제를 수령한 경우에 대한 부분이었다.
 
키오스크를 통해 선택된 A약국에서 키오스크 전송내역을 삭제하지 않고 청구한 경우다.
 
또한 A약국에서 전산입력 후 수진자가 일부 약제 없음 등의 사유로 다른 약국에 방문 조제한 건을 A약국에서 삭제하지 않고 청구한 사례도 있다.
 
이에 공단 측은 실제로 약제를 조제하지 않은 건은 청구시스템에서 삭제해 착오 청구를 예방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의사의 동의 없이 일부 약제만 조제 또는 대체 조제 등을 청구한 부분에 대해서는 의사 또는 치과의사에게 변경하거나 수정하려는 사유 및 내용에 대해 전화·팩스 등을 이용해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행기관의 처방전 중복 발행 사례도 다빈도 착오청구 사례다. 재발행 표시 없이 동일한 처방전 교부번호로 처방전을 중복 발행한 경우다.
 
이때 공단 측은 분실된 처방전과 동일한 내용으로 재발급 하는 경우 종전의 처방전 교부번호를 사용하고 재발급한 사실 및 사유를 확인할 수 있도록 처방전에 표기해달라고 요청했다.
 
환자가 약을 분실해 처방전을 재발급하는 경우는 처방전 '기타'란에 전액본인부담, '조제시 참고사항'란에 재처방 사유를 표시하라고 설명했다.
 
처방전 미확인 사례로는 환자 보관용 처방전 또는 사용기간이 경과한 처방전으로 조제한 경우다.
 
공단 측은 약제 처방 조제 시 약국용 처방전 여부 및 사용기간을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공단은 "진료비 적정청구 풍토 조성을 통한 보험급여 관리를 위해 요양기관 사후관리의 일환으로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및 포상금 지급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제도 운영 결과 다빈도로 발생하고 있는 중복청구건 관련 착오청구 사례를 안내하니 동일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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