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 리더들 만난 김대업 회장 "현안 함께 해결하겠다"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서 약속… "상시적 위험 해결위한 조제리필제 추진"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19-05-16 11:30
김대업 대한약사회장이 병원약제부서 관리자들 앞에서 전문약사 법제화 등 병원약사들의 현안을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대업 회장은 16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호텔에서 열린 '2019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김 회장은 먼저 최근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가톨릭성모병원 등 3개 병원을 방문한 내용을 전하며 병원약사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은 "부회장과 상임이사들이 병원 약제부서를 방문한 뒤 돌아와서 눈 코 뜰새 없이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표현했다"며 "현장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대한약사회가 병원약사들의 현안을 도와주는 인식을 벗어나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전문약사를 법제화하고 사회적 대우에 해당하는 수가를 만들고 인력을 조정하는 부분에 대해 도와주는 위치에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같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본다. 정말 고민하고 있는 제도들이 현실화돼서 각 병원에서 큰 소리 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상시적 위험을 줄여가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피력했다.
 
김 회장은 "상시적 위험이 돌발적인 위험의 1,000배만큼 위험하다"며 "대표적으로 처방이 300일치가 나왔는데 약을 갈아서 조제한다면 그 기간 동안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이것이 상시적 위험"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제리필제를 하자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며 "15일 이상은 가루약을 만들지 않고 상시적 위험을 고려해 그때 그때 가루약을 조제하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국민의 안전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 회장은 "의약품이 공급되지 않고 품절이 되는데 왜 약사들이 뛰어다녀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 한다"며 "세상이 바뀌어서 약사 중심 접근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환자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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