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약사 위한 의약품 사용 오류 가이드라인 만든다

권은영 표준화이사 추진 계획 밝혀… "20개 병원 오류현황 조사, 연내 발간 목표"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19-05-16 12:48
병원약사를 위한 의약품 사용 오류 예방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진다.
 
한국병원약사회 권은영 표준화이사(서울성모병원 약제부 조제팀장)는 16일 진행된 '2019년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을 통해 이 같은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해 주사제 무균조제 가이드라인 발간과 약사 직무기술서 표준화 등의 사업을 추진했던 표준화위원회가 올해는 '의약품 사용 오류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개정' 사업에 나선다는 것이다.
 
가이드라인은 이미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가 제작해 100병상 이상 중소병원 600개소에 배포한 바 있다.
 
그러나 가이드라인 제작 시점부터 10년이 지난 상황에서 대상에 맞는 내용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대한약사회, 한국병원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등이 참여하는 가이드라인 개정을 위한 TF가 구성됐고 지난해 9월 대한약사회가 참여한 '의약품 사용 오류 예방 가이드라인, 약국편'이 개정됐다.
 
이와 관련 병원약사회는 올해 의약품 사용 오류 예방 가이드라인의 병원편을 개정하겠다는 계획이다.
 
권은영 이사는 "가이드라인 개정에 있어 고려해야 할 점은 의약품 사용 오류의 단계 중 약사부분만 다뤄야 하고 완성 후 인지도나 활용도가 낮다는 점에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표준화위원회는 지난해 20개 병원을 대상으로 의약품 사용오류 현황을 조사해 가이드라인 방향성을 재설정했다.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가이드라인에는 의약품 조제단계와 오류방지 대책, 의약품 사용 오류 사례 수집과 원인규명, 의약품 사용 오류 발생시 대처방법, 교육과 훈련 등의 내용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권 이사는 가이드라인 개정을 위해 이달 중 내용을 추가 보완해 6월 1차 탈고를 마친 후 수정, 보완을 거쳐 오는 8월 가이드라인 개정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권 이사는 "빠르면 올해 안으로 발간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라며 "병원약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면서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채우고자 노력하고 있다. 삽화 등을 통해 시각적인 효과도 주고 필요한 부분을 바로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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