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의료환경, 일하는 의협 부회장 필요한 시기"

[인터뷰] 이상운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후보자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19-05-23 06:02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대한의사협회에는 회장을 도와 실제적으로 일을 하는 부회장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적임자는 바로 저 이상운입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하 의협) 부회장 선거에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이상운 원장(일산중심병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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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자는 최근 의협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의협 부회장 선거에 나오게 된 배경과 본인의 포부를 밝히며, 대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자는 "의사들은 과중한 업무로 인한 과로에다 심지어 생명까지 위협받는 상황 속에서도 국민건강을 위해 묵묵히 의료 현장을 지켜 왔다. 그러나 정부의 규제 위주의 보건의료 정책 등 갈수록 의료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의 극복을 위해서는 열정과 능력이 있는 부회장, 열심히 일하는 부회장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적임자는 바로 저 이상운이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이 후보자는 제10대 재활의학과의사회장, 제12대 대한개원의협의회 법제부회장을 지내며 각종 사안에 적극 대응한 바 있으며, 현재는 초대 대한지역병원협의회 의장으로 중소병원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 후보자는 "지금은 중소병원을 운영하고 있기에 지역병원협의회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의원급 의료기관을 운영해 개원가와 병원계의 고충과 차이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의료계가 백척간두에 서있는 이 때 의사 회원들의 열망에 부응해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의료현장에는 CCTV의무화 등 의료계가 반대하는 여러 법안과 제도들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계의 역량은 이런 문제들을 헤쳐 나가기에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 후보자가 강점으로 내세운 것은 바로 국회와의 관계. 현재 의협은 대관라인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 후보자가 당선될 경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다.

실제로 이 후보자는 공약으로 수술실 내 CCTV 설치법안 저지, 리베이트쌍벌제 강화 법안 저지, 간호법안, 물리치료사법안,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시도 저지, 정신건강법 개정 등 국회 법안 관련 사안을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내세웠다.

또한 안전하고 소신진료가 가능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저수가, 저보험료, 저급여의 '3저 의료'를 '적정의료'로 정책패러다임 전환 추진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문재인 케어 저지, 반복되는 연말 의료급여 진료비 체불 사태 개선, 한방 첩약 급여화의 안전성, 유효성, 경계성 재검토, 의료전달체계 왜곡으로 인한 지역 의료 붕괴의 회복 등 현재 의협 집행부가 고민하고 있는 사안을 함께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자는 "만약 의협 부회장이 된다면 공약을 이행하고 행동하며, 실천하는 부회장이 되겠다"며 "의협이 13만 전체 의사들의 종주 단체로서 의료정책의 중심에 서는 의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대의원회와 의협이 소통하는 통로가 되어 존중하고 화합하는 의협 회무가 되도록 하겠으며, 대 정부, 대 국회 회무에 적극적으로 임해서 의협의 정책이 곧 국가의 정책과 시대의 오피니언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협 부회장 선거는 의협 대의원을 대상으로, 무기명 우편투표 방식으로 5월 22일부터 6월 7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접수 방법은 의협임시회관에 방문해 후보자 등록신청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 40 삼구빌딩 7층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사무처)으로 보내면 된다.

아울러 투표용지는 7일 오후 4시 도착분까지 유효하며, 대의원회는 투표마감 당일 개표를 거쳐 당선인을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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