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변경 분수령 '챔픽스' 물질특허 선고, 8월로 연기

24일 예정돼 있던 기일 3개월 미뤄져… 대다수 회사는 생산 및 판매 중단 상태
송연주기자 brecht36@medipana.com 2019-05-24 06:04
 
솔리페나신 판결 후 염 변경 약물의 첫 기준이 될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 타르타르산염, 금연치료제)' 특허소송 선고기일이 3개월 연기됐다.
 
특허법원은 오늘(24일)로 예정돼 있던 챔픽스 물질특허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항소심 선고기일을 오는 8월 23일로 연기했다.
 
이 심판은 각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챔픽스 염 변경 약물이 오리지널 챔픽스의 권리범위 안에 속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항소심이다.
 
지난 1월 '염변경 약도 존속기간이 연장된 물질특허 권리범위에 속한다'고 판단한 솔리페나신 대법원 판결의 영향을 유사 사건도 그대로 받을지에 대한 첫 기준점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고 있다.
 
당초 지난 2월 1일 선고될 예정이었으나 국내 제약사들의 변론재개 신청으로 3월 27일 변론이 재개됐으며, 24일 최종 선고될 예정이었으나 한 차례 연기된 것이다.
 
다만, 이미 대다수 제약사는 솔리페나신과 동일한 결과를 예상하면서 챔픽스 염변경 의약품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한 상황이라, 중단 상태에서 대기 시간만 늘어나는 거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앞서 최근 나온 챔픽스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 판결에서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솔리페나신 판결을 따라, 오리지널 회사의 손을 들어줬다. 이 소송은 화이자가 한미약품의 챔픽스 염변경 약물 '노코틴(바레니클린 옥살산염수화물)'의 제조 및 판매를 금지하기 위해 신청한 가처분이다.
 
법원은 "바레니클린 옥살산염(노코틴의 주성분)은 통상의 기술자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염으로, 바레니클린 주석산염과 치료효과 및 용도가 동일하기 때문에 바레니클린 물질특허의 연장특허권의 효력범위에 속했다"고 판단한 바 있다. 
 
이와 별도로 한미약품이 지난 2월 22일 특허심판원에 청구한 챔픽스 물질특허 무효심판과 존속기간연장등록 무효심판 심결도 조만간 나올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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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kjj
    한미 챔픽스 무효, 존속 패소!
    2019-05-2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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