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사태 품질관리 후속 논의…바이오CEO-식약처 회동

26일 '한국 바이오의약품 산업계의 5대 실천 약속' 구체적 내용 논의
송연주기자 brecht36@medipana.com 2019-06-03 06:08
▲지난달 31일 열린 바이오의약품산업 발전전략 실천을 위한 CEO 간담회(22개사 대표 참석) 

 

대통령의 바이오헬스 혁신전략 발표에 연달아 인보사 허가취소가 이어지면서 자성과 다짐의 목소리를 내고자 모였던 바이오기업 CEO들이 이번엔 식약처와 간담회를 갖고, 좀 더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오는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간담회를 갖고, 지난달 31일 CEO들만 모였던 '바이오의약품산업 발전전략 실천을 위한 CEO 간담회' 후속 논의를 이어간다.

 

이날 간담회는 24~28일 5일간 서울 그랜드인터컨디넨탈에서 열리는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 2019(식약처,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공동 주최)' 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며, 31일 모였던 22개사 CEO가 그대로 참석할 예정이다.

 

해당 회사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씨제이헬스케어) ▲SK바이오사이언스 ▲바이오리더스 ▲보령바이오파마 ▲세원셀론텍 ▲셀트리온 ▲와이바이오로직스 ▲종근당 ▲차바이오텍 ▲큐라티스 ▲티앤알바이오팹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DM바이오 ▲OCI ▲SCM생명과학 ▲휴젤 ▲메디포스트 ▲이수앱지스 ▲제넥신 ▲코아스템 ▲파멥신 등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보사 허가취소가 첨단바이오의약품법 입법에 걸림돌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바이오 기업의 철저한 품질관리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바이오 산업계는 깊은 성찰과 반성을 하고 앞으로는 바이오의약품의 품질관리에 있어서 글로벌 표준화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또 첨단바이오의약품법의 걸림돌이 되어서는 안 되며, 오히려 이 법을 신속하게 통과시켜 제2, 제3의 인보사 사태가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31일 간담회에서도 이들은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제조를 통해 글로벌 진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바이오의약품 투자와 고용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한국 바이오의약품 산업계의 5대 실천 약속'도 선포했다.

 

5대 약속은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헬스케어 일자리 30만개 창출과 수출 500억 달러 달성을 통해 한국 경제 견인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시밀러, 재생의료 및 세포치료제, CMO 부문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No.1으로 부상 ▲한국의 우수한 인력, 병원시스템, ICT역량을 융복합해 신약개발과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혁신을 선도 ▲세계 2위의 생산기반을 활용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원부자재와 장비산업이 국산화되고 나아가 수출산업이 되도록 관련 업체들을 적극 지원 ▲우리나라가 아시아 시장의 허브 역할을 하도록 중소기업과 앵커기업이 뭉친 대규모 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과 건강한 바이오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 등이다.
 
업계 대표들은 "정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전략에 대해 우리 바이오 기업들도 적극적인 R&D 투자와 고용 창출, 신공장 증설, 그리고 끊임없는 산·학·연·병 상생협력으로 화답하겠다"며 "연구개발 단계에서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안전관리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에 있어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 관계자는 "식약처 주최 행사인 26일 간담회에서 동일한 참석자가 모여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후속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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