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제일반명(INN) 도입 방안 연구… 진통도 예고

연구용역 입찰 진행 중… 의협 "INN 도입은 성분명 처방 시행" 반발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19-06-05 14:30
식약처가 의약품 국제일반명(INN) 도입 방안을 위한 연구를 추진함에 따라 진통이 예고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5일 '제네릭 의약품의 관리방안(국제일반명 등) 마련을 위한 연구'를 추진 중이다.
 
 
연구기간은 오는 11월부터 6개월 간이며 현재 1차 입찰공고가 낙찰 업체 없이 마무리 된 상화엥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2차 입찰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연구와 관련 발사르탄 사건으로 인해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정보제공 및 품질향상 등을 위한 제도 개선 요구가 있었던 것이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식약처는 의약품 제품명을 통해 주성분을 식별할 수 있는 국제일반명(INN) 도입 방안, 제네릭 의약품 품질향상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한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국내외 제네릭 의약품 환경 분석을 위한 기초 조사 현황과 국제일반명 제도 및 국가별 운영 현황 조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식약처는 국제일반명 도입방안 등 국내 제네릭 의약품 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번 연구를 바라보는 의료계의 시선이 싸늘한 상황에서 진통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5일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식약처의 연구용역 추진과 관련 "정부는 성분명 처방제도 도입을 위한 국제일반명 제도 검토를 중지하고, 국민의 약 선택권과 편의 증진을 위해서라도 현행 의약분업 제도의 재평가와 선택분업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또 "만약 정부가 의약품의 관리 효율성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으로 국제일반명 제도를 도입하고, 성분명 처방을 시행하고자 한다면 이는 명백한 의약분업 파기로서 의협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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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대로 리베이트 잡수세요
    왜 별거 아닌거 가지구 그러십니까
    2019-06-05 14:56
    답글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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