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매출 1위 수년내 세대 교체?‥`휴미라`→`키트루다`

키트루다 빠른 적응증 확대로 시장 크게 확대‥특허만료 후에도 휴미라 메가블록버스터 가능성 높아
박으뜸기자 acepark@medipana.com 2019-06-07 06:08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영원한 1위는 없었다. 이밸류에이트파마(EvaluatePharma) 전문가들은 애브비의 `휴미라(아달리무맙)`를 제치고 MSD의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5년 안에 의약품 매출 1위를 차지할 것이라 바라봤다.
 
Evaluate 전문가들은 'latest World Preview report'를 통해 2024년 키트루다의 글로벌 매출은 170억 달러에 달해, 휴미라의 124억 달러를 상회할 것이라 예측했다.
 
이 때에도 휴미라는 미국에서 전 세계 판매량의 85%에 해당하는 매출 106억 달러를 기록하며 1위를 고수할 것이다. 수많은 바이오시밀러가 2023년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지만, EvaluatePharma는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된 다음에도 여전히 휴미라는 메가블록버스터 판매로 남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하지만 키트루다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키트루다는 2014년 첫 FDA 승인을 받은 후 새로운 적응증으로 여러 암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그 속도는 타 면역항암제에 비해 굉장히 빠르기에,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에서만 봐도 키트루다의 성장은 경쟁제품 대비 두각을 나타낸다.
 
또한 전문가들이 예측한 2024년 글로벌 매출 상위권 목록에는 화이자와 BMS가 판매하는 NOAC '엘리퀴스(아픽사반)'와 BMS의 '옵디보(니볼루맙)', 애브비와 J&J의 '임브루비카(이브루티닙)'가 뒤를 이었다.
 
엘리퀴스는 2024년 글로벌에서 120억 달러의 매출이 예상되며, 옵디보는 113억, 임브루비카는 95억 달러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화이자의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팔보시클립)'는 91억 달러로 6위를, BMS가 인수한 세엘진의 '레블리미드(레날리도마이드)'는 80억 달러를 벌어들일 것이라 추정됐다. 이러한 통계로 볼 때 BMS는 이미 상위 7개 목록 중 3개의 약을 갖게 되는 셈이다.
 
나머지 10위권 안에 드는 치료제로는 J&J의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가 78억 달러, 바이엘의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가 73억 달러, 길리어드의 신규 HIV 약인 '빅타비(박테그라비르/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가 70억 달러로 정리됐다.
 
이중 빅타비는 가장 최근에 나온 약으로, 10위 안에 드는 약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받는 품목이기도 하다. 이 치료제는 지난해 11억 8000만불의 수입을 올렸으며, Evaluate는 향후 5년간 평균 34.4%의 성장세를 기대했다. 전문가들은 매년 최소 두자릿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할 품목으로 엘리퀴스, 임브루비카, 입랜스 등도 꼽았다.
 
반대로 매출이 감소할 치료제로는 휴미라 외에, 레블리미드가 선정됐다. 전문가들은 레블리미드의 경우 평균 3.2%의 매출 감소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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