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로 신체 떨리는 원인 밝혀져

신경세포 축색기시부에서 나트륨이온채널 결손 때문
이정희기자 jhlee@medipana.com 2019-06-24 09:56

日 연구팀 보고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노화로 인해 신체가 떨리는 메커니즘이 밝혀졌다.
 
일본 군마대 연구팀은 소뇌에 있는 신경세포의 축색기시부라는 부분에서 나트륨이온채널이 결손돼 있기 때문에 신체가 떨리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히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신체 떨림은 노화와 함께 눈에띄는 현상이기도 한데, 떨림 외 증상이 없고 원인불명의 질환인 '본태성 진전'은 65% 이상 고령자의 약 14%에서 나타난다.
 
연구팀은 세포내에서 다른 단백질 수송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만들지 못하는 쥐를 제작한 결과, 항상 몸이 떨린 것으로 확인했다. 이 쥐에 사람이 사용하는 떨림 치료제를 투여하자 떨림의 정도가 감소했다.
 
이 쥐의 뇌 활동을 조사한 결과,  푸르킨예세포가 발생하는 전기신호가 이상적으로 약화돼 있었다. 푸르킨예세포는 소뇌피질로부터 밖으로 신호를 보내는 유일한 신경세포로, 유연한 운동에 관여한다. 또 푸르킨예세포의 축색이 자라는 부분인 기시부에서 나트륨이온채널의 하나인 Nav1.6이 소실돼 있었다. 이로써 나트륨이온채널의 소실이 푸르킨예세포의 전기신호가 약화되는 원인임이 확인됐다.
 
앞으로는 노화로 이 단백질을 잃게 되는 원인에 대해 조사해 근본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고, 알코올의존증이나 긴장했을 때 신체가 떨리는 현상도 밝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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