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깨끗하게"‥`코센틱스`가 만든 건선 치료의 마법

[알.쓸.신.약] 삶의 질 고려한 효과와 안전성, 폭넓은 적응증‥건선의 장기 치료 전략 제시
박으뜸기자 acepark@medipana.com 2019-06-26 06:05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인터루킨 억제제'는 건선 발병 주요 원인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치료제로 면역억제제, 광선 치료 등 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건선 환자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들 중증 건선 환자는 이미 여러 치료방법을 겪어봤기 때문에 생물학적 제제를 선택하는데 있어 '효과' 뿐만 아니라 '안전성'과 '지속성'을 요구했다.
 
안전성은 건선의 중증도가 높을수록 동반 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중요하다. 그리고 지속성은 건선이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돼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라는 점에서 예민한 척도가 된다.
 
그런데 건선 치료는 노바티스의 인터루킨 -17 억제제 `코센틱스(세쿠키누맙)`의 출시 전후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건선 치료에 코센틱스가 사용되면서 피부는 '깨끗한' 수준이 유지됐고, 5년 이상 사용하더라도 그 효과는 유지됐다.
 
코센틱스가 건선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중요 치료제로 빠르게 자리잡은 이유에는, 이러한 장기 효과와 안전성 데이터가 큰 역할을 했다. 게다가 인터루킨 -17을 제대로 억제하면서 코센틱스는 건선 뿐만 아니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에도 적응증을 획득한 상태.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기한 약 이야기]에서는 건선에 사용되는 인터루킨 억제제 중 가장 많은 임상데이터를 축적한 `코센틱스`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알아봤다.
 
*[알아두면 쓸데있는 신기한 약 이야기, 이하 알.쓸.신.약]은 치료제에 대해 '환자의 시각'에서 질문을 만들고, 제약사 관계자나 관련 의사에게 답변을 듣는 코너입니다. 답변 내용은 최대한 쉽게 해설하기 위해 일부 각색될 수 있습니다.
 

◆ '코센틱스'의 강점, 인터루킨 -17 억제제의 마력
 
 
건선은 그동안 '삶의 질'을 놓고 많은 논의가 이어져 왔다. 물론 암처럼 생사를 논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피부병변 때문에 사회의 일원으로서 마땅히 누려야 할 일상을 침해한다는 점에서 환자들은 괴로움을 호소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건선 치료제로 급부상한 코센틱스는 증상 개선을 넘어, 평생 관리를 이어가야 하는 건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실제 SCULPTURE 연구의 추가 분석 결과에 따르면, 코센틱스로 5년 간 치료 받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 3분의 2는 '피부 질환으로 인한 삶의 질 문제가 없었다'고 응답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피부 질환이 삶의 질에 끼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설문인 DLQI (Dermatology Life Quality Index) 0/1 반응률 (1년 차에 72.7%, 5년 차에 65.5%)을 기준으로 도출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코센틱스가 인터루킨 -17을 억제한다는 장점 때문이다. 
 
이미 코센틱스는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총 3개의 질환에 국내 적응증이 있다. 이는 국내 승인된 최신 인터루킨 억제제 중 가장 많은 수다.
 
특히 동반질환의 관리와 치료 측면에서 코센틱스가 건선, 건선성 관절염에 모두 빠르고 높은 효과를 보인다는 것은 큰 이점으로 작용한다.
 
국내의 경우 건선 환자의 9~14%에서 건선성 관절염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선성 관절염은 증상 발현 후 6개월만 치료가 늦어져도 영구적인 관절 손상이 나타날 수 있고, 환자 10명 중 4~6명은 관절 기형의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만큼 환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동반질환이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치료가 어려운 부위로 꼽히는 손톱이나 두피 건선에서도 코센틱스는 별도의 3상 임상을 통해 효과를 확인했다.
 
건선 환자가 일상에서 무리 없이 치료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자가 주사제도 주목할 점이다.
 
코센틱스 센소레디펜은 바늘이 보이지 않는 펜 형태의 자가 주사제로 자가주사에 익숙하지 않은 환자도 사용하기 쉽도록 친화적으로 디자인됐다. 센소레디펜은 주사부위의 통증 및 부작용을 0%에 가깝게 낮춰, 꾸준한 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에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Q. 코센틱스를 생물학적 제제라고 하더라고요. 이런 제제를 써야하는 환자는 이미 건선이 심각한 수준인건가요?
 
홍승필 교수(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피부과) = 코센틱스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로 건선 치료를 받아야 하는 분들은 이미 오랜 기간 피부염증으로 고생을 해 삶의 질이 낮아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여러 치료에도 불구하고 생각만큼 증상 조절이 되지 않아,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접은 안타까운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이러한 환자들에게 저는 새로운 희망을 주고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며 코센틱스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루킨 억제제 치료시, 증상의 개선뿐만 아니라 건선으로 인한 동반질환과 치료의 부작용을 줄이거나 예방하는 것도 주요하게 고려해야합니다.
 

Q. 건선 환자입니다. 치료 중 걱정되는 것은 혹시 건선성 관절염도 함께 오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이에요. 코센틱스는 건선성 관절염에도 적응증을 갖고 있던데, 코센틱스를 쓰면 두 질환을 같이 치료할 수 있을까요?

 
홍승필 교수 = 코센틱스는 판상 건선, 그리고 건선성 관절염에 모두 적응증을 갖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건선성 관절염은 국내 건선 환자의 10~20% 정도에서 나타납니다.
 
그런데 아직 건선성 관절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건선 환자가 코센틱스를 통해 예방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코센틱스의 기전과 그동안의 임상경험으로 볼 때 건선성 관절염의 예방적 효과 내지 조기 치료의 이점이 있을 개연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Q. 두피/손발톱/수장족저와 같은 특수 부위에 건선이 발생하면 치료가 어렵다고 알고 있어요. 이 경우에도 코센틱스가 도움이 될까요?

홍승필 교수 = 특수 부위 건선은 증상이 나타나는 면적은 작지만, 노출 부위인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손발바닥 같은 경우는 걷거나 일을 할 때 기능적으로도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수 부위의 건선은 치료가 쉽지 않은 편입니다. 다행히 코센틱스는 연구를 통해 수장족저 및 손발톱 건선 병변이 평균 50% 정도의 개선 효과를 보였고, 두피의 경우 최대 90%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 환자 중에는 몸통의 건선보다 두피의 각질과 가려움을 더 불편하게 호소하는 케이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센틱스로 치료 후 두피 병변의 각질이 개선되면서 치료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Q. 건선을 오래도록 앓았지만 코센틱스 처방 이후 비교적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혹시 다른 동반 질환에 대해서 코센틱스가 효과를 보인 경우는 없었나요?
 
이은정 이사(노바티스 의학부) = 코센틱스는 통산 100건이 넘는 글로벌 임상을 진행했습니다. 이 가운데 주목되는 연구는 건선 환자의 심혈관계질환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독일 연구팀이 다양한 심혈관 매개 변수를 놓고 코센틱스의 효과를 분석했는데, 높은 공복혈당 수치를 보인 건선 환자들은 코센틱스 치료 52주차에서 그 수치가 낮아졌고(173.8 mg/dl→160.7 mg/dl), 요산 수치가 높은 건선 환자들도 코센틱스 치료 52주차에서 해당 수치가 낮아졌습니다.(7.8 mg/dl→7.2 mg/dl)

또한 건선 환자들은 심혈관계질환 위험성을 증가시키는 인자인 '혈중 CRP(C-reactive-protein)' 수치가 증가해 있는데, 코센틱스 치료 환자에서 High-sensitivity CRP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고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6.2 mg/l→ 3.8 mg/l)
 
체중과 관련해서는 코센틱스가 중립적인 효과(BSL: 85.6 kg, W52: 85.1 kg)를 보인 반면, 대조군인 에타너셉트 치료군에서는 체중이 일부 증가했습니다(BSL: 84.4 kg, W52: 86.0 kg).
 
미국 연구팀도 코센틱스가 중등도에서 중증의 건선 환자의 심혈관 질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를 실시했습니다.
 
PASI 12 이상의 건선 환자들을 1:1 무작위로 코센틱스 및 위약군으로 나눴으며, 위약군은 치료 12주차부터 52주차까지 코센틱스로 교차 투여했습니다.
 
연구 결과, 대동맥혈관 염증 수치가 높았던 환자들 중 처음부터 코센틱스 투여군으로 배정받은 이들은 치료 12주차에서 수치가 감소했고, 이러한 경향이 52주차까지 유지됐습니다. 그러나 위약군에서 12주차에 코센틱스로 교차 투여한 환자들에서는 12주 및 52주차에서 모두 개선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Q. 병원을 방문하며 코센틱스를 투여하고 있습니다. 혹시 장기 여행이나 출장, 유학 등 변수가 생길 경우 어떻게 치료를 받을 수 있죠?
 
홍승필 교수 = 코센틱스는 초기 0~4주까지의 주당투여를 마친 후에는 4주에 한 번만 투여하면 돼 비교적 투여 간격이 넓은 편입니다.
 
약물의 적정 보관 혹은 주사 시 실수로 소실되는 것을 막으려면 병원에 내원해 치료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코센틱스는 자가주사형인 '센소레디펜' 형태도 있어 제 때 투약 받기 어려운 경우는 1회 4주분씩 처방 받아 주사하면 됩니다.
 
아울러 최초 투약일로부터 24주 이후에 안정된 질병활동도를 보이고 부작용이 없는 환자는 최대 8~12주분을 장기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 여행이나 휴가 등으로 내원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투약 일정을 놓치지 않고 치료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Q. 스스로 주사하는 자가주사는 어렵거나 아프지 않을까요?
 
이은정 이사 = 코센틱스 센소레디펜은 52주간의 임상시험에서 환자의 단 0.7%가 주사부위반응을 보고했고, 임상에 참여한 한 명의 환자만이 주사부위 통증을 호소했습니다.
 
또한 주사부위 통증이 전혀 없는 것을 10점으로 보았을 때, 9.56-9.68점 수준의 높은 환자 피드백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주사방법 또한 코센틱스 전문 콜센터를 통해 상세한 교육과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노바티스는 코센틱스를 투여받는 환자들이 실제로 약물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투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전문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콜센터에는 전문 상담 간호사가 항시 상주해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 전문적인 답변을 드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환자의 치료 뿐만이 아닌 환자의 삶의 전반적인 관리(complete management) 라는 점에서 차별화됐다고 생각합니다.
 
이밖에도 노바티스는 코센틱스 치료 환자 전용 모바일 어플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주사부위 부작용'이 뭔가요? 
 
홍승필 교수 = 제가 치료한 환자분들 중 주사 부위에 특별한 이상 반응을 호소했던 경우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문헌 상으로 주사 직후 알레르기 반응 양상은 피부발적, 주사부위 부종과 심한 경우 호흡 곤란을 드물게 보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코센틱스 치료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른 부작용으로는 몸살/감기 증상(콧물, 목아픔, 근육통, 오한) 같은 것이 발생할 수 있으며, 대부분 특별한 조치 없이 자연호전되는 정도 입니다.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역시 면역조절제이다 보니 감염 위험성이 증가될 수 있는 것인데, 특히 국내에는 결핵 감염에 대한 위험성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진찰과 상담을 통한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Q. 일상생활에 쫓기다 보면 치료를 잊거나 중단하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코센틱스 치료 중단이 질환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가요?
 
홍승필 교수 = 일부 환자들은 생물학적 제제를 일정 기간만 투여하면 건선이 완치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해당 약제들은 근본적 완치가 아닌 염증 매개 물질의 차단입니다. 그러니까 염증을 줄여주는 수준인거지요. 
 
때문에 생물학적 제제로 좋은 효과를 나타낸 환자도 투여를 중단하면 건선이 다시 재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부득이한 사정으로 치료를 중단한 뒤 재발했다면 코센틱스를 재투약하면 됩니다. 코센틱스는 재발 뒤 재투약한 뒤에도 유사한 효과를 보인다는 데이터가 있습니다.
 
그러나 재발 후 다시 치료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보험급여 조건을 만족하기 위한 긴 여정을 겪어야 합니다. 현 국내 급여기준상 국소, 전신 치료를 실시하고 6개월간 효과가 없는 것을 증명해야만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선적으로 코센틱스 치료를 최대한 잘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Q. 평생 이어가야 하는 치료라면 치료비 부분도 고려해야 할 것 같은데, 코센틱스 치료비용은 어느 정도인가요?
 
이은정 이사 = 치료비에 대한 부분은 산정특례 적용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 같습니다.
 
현재 건선 환자들은 산정특례 적용시 전체 치료비의 10%만 부담하면 되는 상황으로 코센틱스도 월 13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한 환자 대상 조사에 따르면 치료제 고려시 가격에 대한 부담보다는 실제로 치료 효과가 얼마나 빠르게 나타나고, 다양한 병변 부위까지 케어할 수 있는지, 효과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지를 더 주요하게 고려한다고 응답했습니다.
 
◆ '효과'를 빠르게 길게, 그리고 안전하게‥코센틱스의 근거들
 
 
`코센틱스`는 건선 발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인터루킨-17A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이러한 기전을 통해 코센틱스는 건선 치료 초기부터 빠른 개선 효과를 나타내며, 완전히 또는 거의 깨끗한 피부를 뜻하는 `PASI90~100`까지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했다.
 
코센틱스 허가의 근거가 된 주요 3상 임상 'CLEAR' 데이터에 따르면, 코센틱스 치료 4주차에 환자의 절반인 50%가 PASI75에 도달했다. 이는 IL-12/23 억제제(우스테키누맙)로 치료받은 대조군에서 20.6%가 PASI75에 도달한 것과 비교해 약 2.5배 더 높은 수치다. (p <0.0001).

치료 52주차에는 코센틱스 투여 환자의 76.2%가 PASI90에 도달해 대조군(인터루킨-12/23 억제제, 우스테키누맙)의 60.6% 대비 월등하게 높게 나타났다. ( P< 0.0001)
 
빠르고 높은 효과와 더불어, IL-17A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것은 다른 면역 체계에 영향을 끼치지 않아 신체가 실제 감염에 대한 면역 반응을 지속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실제 총 2,044명의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코센틱스의 주요 5개의 3상 임상 연구를 통틀어 잠복 결핵이 있었던 환자에서 코센틱스 투여 이후 1년차에서 활동성 결핵 발생은 관찰되지 않았다.

코센틱스는 `장기 효과`와 `안전성`에서도 일관되게 우수한 데이터를 보인다.
 
코센틱스가 인터루킨-17A 억제제 최초로 5년까지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한 SCULPTURE 연장 연구에 의하면, 치료 1년 차에 PASI 75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89%, PASI 90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69%였으며, 이 같은 높은 도달률은 치료 5년 차에도 각각 89%와 66%로 비슷하게 유지됐다. 안전성 프로파일도 긍정적이고 일관되게 나타났다.
 
최근에는 ERASURE와 FIXTURE에 대한 `5년 장기 연장` 연구 결과까지 공개됐다. 3건의 코센틱스 주요 3상 임상 연구의 연장연구를 통해 5년 효과와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한 것이다.
 
해당 연구는 코센틱스 ERASURE, FIXTURE 참여 환자 중 치료 52주차에서 PASI75에 도달한 이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연구 결과, 코센틱스 300mg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PASI 반응은 5년까지 지속됐다. 환자의 85.1%가 PASI75를, 67.2%가 PASI90을, 37.8%가 PASI100을 유지했다.
 
장기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코센틱스의 `낮은 면역원성`도 주목할 만하다.
 
생물학적 제제의 경우 치료 환자에서 원치 않는 면역반응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면역학적 반응은 잠재적인 부작용에 기여할 수 있다.
 
코센틱스의 경우, 주요 6개의 3상 임상 연구를 통합 분석한 결과 중증의 건선 환자 치료에서 나타난 면역원성은 0.4%에 불과했다.
 
코센틱스 치료를 받은 2,842명의 환자 중 60주 동안 면역원성이 확인된 환자는 단 11명이었고, 그 중 치료 효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ies)가 확인된 환자는 단 3명뿐이었다. 이 환자들에게서도 코센틱스의 효과 감소 문제는 나타나지 않았다.
 
 

Q. IL-17A를 억제하는 코센틱스는 다른 치료제에 비해 '치료 효과' 측면에서 어떠한 이점이 있나요? 

 
이은정 이사 = 코센틱스는 완전 인간 단클론 항체(fully human monoclonal antibody)인데, 이는 100% 인간 단백질로 구성된 제제를 의미합니다. 인간화 항체는 약 5-10%의 쥐의 단백질이 포함된 제제입니다.
 
생물학적 제제의 기전이 같더라도 구성 성분과 배양, 제조법 등에 차이가 있고 생물학적 제제 특성상 완벽히 동일한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내는 약은 없습니다.
 
실제 약제별 임상을 놓고 보아도 기전은 같으나 효과와 안전성, 면역원성 등 세부 데이터에는 차이를 보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코센틱스는 표피세포의 이상증식을 일으키는 면역-염증 경로에서 가장 마지막 단계의 사이토카인인 IL-17에 직접적으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면역-염증 경로에 작용하는 다른 치료제와 비교했을 때 치료의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납니다.
 
Q. 코센틱스가 나오면서 중증 건선의 치료 목표가 PASI90~100까지 가능해졌다고 들었어요. 투여 시작 후 언제부터 이러한 개선 효과가 나타나나요?

홍승필 교수 = 빠른 분들은 치료를 시작하고 2주 정도만 지나도 환자 본인이 느낄 정도로 눈에 띄는 좋은 결과가 나타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센틱스 치료 4주차에 환자의 반 정도가 중증도 평가법인 PASI 점수가 75% 줄어드는 효과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6개월 시점에 PASI 점수가 75% 정도 줄어들면 치료에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합니다.
 
Q. 저는 이전에 다른 생물학적 제제로 치료하다가 실패했어요. 저처럼 타 생물학적 제제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던 환자도 코센틱스 치료에서 효과가 나타날까요?
 
홍승필 교수 = 같은 생물학적 제제라도 질환의 발현을 차단하는 기전이 다르고, 기전이 같아도 치료제간 효과와 안전성은 모두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런 점에서 코센틱스는 기존 생물학적 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Q. 생물학적 제제 투여시 처음에 좋은 효과를 보였어도, 점점 그 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나요?

 
홍승필 교수 = 초기에 좋은 효과를 보여도 시간 경과에 따라 해당 생물학제제에 자가항체 같은 것이 생기면, 효과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아직 코센틱스에서는 그런 경우를 별로 경험하지는 못했는데요. 아직 코센틱스가 국내에서 본격 사용된지는 약 2년밖에 안됐기 때문에 좀 더 경과를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Q. 코센틱스의 '낮은 면역원성'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면역원성이 높으면 부작용도 높은 건가요?
 
이은정 이사 = 면역원성이란 항약물항체의 형성을 유도하는 정도를 뜻합니다. 생물학적 제제의 치료과정에서는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에 영향을 주는 항약물항체(anti-drug antibody)가 형성될 수 있는데, 코센틱스와 같은 완전인간단클론에서는 항약물항체가 가장 적게 형성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코센틱스는 완전인간단클론으로 면역원성이 낮아, 주요 5개의 3상 임상연구에서 최대 52주간의 치료기간 동안 1% 미만의 환자에서 항약물항체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최근 세계피부과학회서는 코센틱스 치료 5년차에서도 1% 미만의 일관된 낮은 면역원성을 확인한 새로운 분석 데이터가 공개됐습니다.
 
Q. TNF 억제제 등 생물학적 제제들은 결핵 감염 우려가 높다고 알고 있어요. 코센틱스는 결핵에 대한 우려 없이 쓸 수 있나요?

이은정 이사 = 코센틱스의 주요 5개의 3상 임상연구에는 잠복결핵이 있던 환자가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코센틱스 투여 후 1년차에 결핵 발생 및 재활성화의 케이스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 저는 현재 코센틱스로 치료 후 굉장히 만족합니다. 그런데 효과가 사라질까봐 걱정이 되네요. 코센틱스로 어느 정도의 장기 지속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홍승필 교수 = 연구 문헌을 볼 때 코센틱스는 3건의 코센틱스 주요 3상 임상 연구의 연장 연구를 통해 인터루킨-17A 억제제 최초로 5년까지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습니다.
 
그 중 한 가지인 SCULPTURE 연장 연구에 따르면, 코센틱스 치료 1년 차에 PASI 75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89%, PASI 90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69%였으며, 이 같은 높은 도달률은 치료 5년 차에도 각각 89%와 66%로 비슷하게 유지됐습니다.
 
안전성 프로파일도 긍정적이고 일관되게 나타났기 때문에, 투약을 지속하는 경우에는 상당 기간 좋은 효과를 유지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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