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계-복지부 극적 합의…세종시 대규모 집회 취소

복지부, 중소병원 살리기TF 협의체 구성에 합의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19-06-26 10:47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정부의 불합리한 규제 정책에 맞서 중소병원계가 세종시 행정안전부 앞에서 약 1,000여명의 대규모 궐기대회를 예고했지만, 막판 극적합의로 취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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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최대집 회장<사진>은 26일 용산 임시회관에서 '의료계 주요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오는 27일 세종청사에서 중소병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집회를 한 이후, 요구 조건을 전달할 계획이었는데, 정부와 합의가 되어 이것이 취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중소병원가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협 산하 중소병원 살리기 TF와 복지부와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여기에서 주요 문제점을 논의 해결해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당초 대한지역병원협의회(이하 지병협)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정부세종 2청사 행정안전부 앞에서 '중소병원 규제 철폐와 생존권 쟁취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안내했다.

이날 행사 규모는 약 10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하는 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으로, 의협 회원들에게도 공지가 됐으며 회원 이동을 위한 버스대절도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중소병원장들은 ▲중소병원 몰살시키는 시설규제 반대한다 ▲스프링클러 소급적용 즉각 철회하라 ▲중소병원 무너지면 국민건강 무너진다 ▲대형병원 쏠림속에 전달체계 붕괴된다 ▲병상운영 적자나고 인력난에 못살겠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요구사안을 언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부와 중소병원 살리기TF가 합의를 하면서 이 모든 궐기대회가 갑자기 취소되게 된 것.

최 회장은 "대신 27일 오후 3시, 보건복지부 서울 사무소에서 정부와 공동 기자간담회가 예정되어 있다"며 "여기에서 자세한 사안들이 언급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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