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제약사들, 수익성 최고 수준‥영업이익률 10.8%

10개사, "1천원 어치 팔아 108원 남긴 장사"…상장·비상장·다국적사 평균보다 높아
최봉선기자 cbs@medipana.com 2019-07-1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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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에 진출해 있는 일본계 다국적 제약기업들은 지난해 국내에서 1천원 어치를 팔아 108원을 남기는 장사를 했다.
 
메디파나뉴스가 3월말 결산법인으로 최근 잇따라 감사보고서를 공시한 7개 기업과 지난 4월 공시한 12월말 결산 3개사를 포함한 10개사의 2018년도 실적을 종합한 결과, 영업이익률은 10.8%, 순이익률은 8.5%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8%p와 2.0%p 증가한 비율이다. 매출이 11.9% 성장한 1조 2,915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33.1% 증가한 1,390억원, 당기순이익 역시 47% 급증난 1,102억원을 거두었다.
 
일본계 기업들의 이같은 이익률은 국내 진출 34개 다국적 제약사(외부감사 대상)들의 2018년도 평균 영업이익률 3.6%와 순이익률 3.3%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익성을 보였다. 또한 72개 상장제약사들의 연결기준 영업이익률 6.0%와 순이익률 5.5%에 비해 높았을 뿐만 아니라 75개 비상장제약사들의 평균 영업이익률 10.4%, 순이익률 7.7%에 비해서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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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별 영업이익률을 보면 3월말 결산 한국산텐제약이 22.1%로 가장 높았다. 전기(20.8%)에 비해  1.3%p 증가했다. 이어 12월말 결산 한국오츠카제약이 19.3%로 그 뒤를 이었다. 그 역시 전기(13.6%)에 비해 5.7%p 늘어났다.
 
한국에자이가 1.1%p 증가한 14.7%, 12월말 결산 한국쿄와하코기린도 1.5%p 증가한 12.3%, 미쓰비시다나베파마는 전기에 9.3%에서 지난해 8.9%로 0.5%p 감소했다.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이 7.9%로 1.6%p 늘어났으며, 반면 한국다이이찌산쿄는 0.6%p 줄어든 7.0%, 한국오노약품 역시 1.1%p 감소한 5.1%, 한국다케다제약이 4.6%로 0.7%p 늘었다.
 
2011년 12월 법인을 설립해 2012년부터 한국시장 영업을 하고 있는 12월말 결산 한국코와는 2017년까지 영업손실을 가져왔으나 지난해 첫 이익(영업이익률 2.2%)을 내면서 흑자로 전환됐다.
 
순이익률 부문에서도 한국산텐제약 18.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한국오츠카제약 15.2%, 한국에자이 10.8% 등 3개사가 두자릿수 수익성을 가져왔다. 이어 한국쿄와하코기린 8.9%, 미쓰비시다나베파마 7.2%, 한국다케다제약 5.9%, 한국아스텔라스제약과 한국다이이찌산쿄 각각 5.5%, 한국오노약품 3.1%, 한국코와 0.9%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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