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인식개선 전국순회 정신건강포럼 시작

'배제에서 통합으로' 주제로 경기도여성비전센터서 첫번째 포럼 개최
신은진기자 ejshin@medipana.com 2019-07-12 10:01
소외된 정신건강 질환자들에 대한 인식을 바꿀 정신건강포럼이 막을 올렸다.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단장 윤석준)은 '2019 전국순회 정신건강포럼'의 첫 번째 포럼을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서 개최했다.
 
포럼의 첫 순서인 이슈제안은 정신건강 서비스 소비자로서의 당사자 주권주의'라는 주제로 최용석 대표(멘탈헬스코리아)의 발표가 이뤄졌다. 
 
최용석 대표는 정신건강 서비스도 건강한 유통이 되어야 한다며,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환자로 보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소비자로 바라볼 때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신하늘 사무관은 '중증정신질환자 보호·재활 지원을 위한 우선 조치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이라는 정책 변화에도 불구하고 정신건강 인프라 및 사회적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중장기적 국가 지원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명수 경기도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경기도 정신건강현황 및 정신건강 정책제안'을 주제로 경기도에서 선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발표했다.
 
이 단장은 "이러한 성과는 경기도의 과감한 정책적 결단과, 당사자 및 가족의 적극적 관심, 관련 종사자간의 협력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라며 경기도 지역 특성에 적합한 정신건강복지서비스 개발의 과정을 전했다.
 
지정토론은 정인원 경기도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위원(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이 주재하였다.
 
김순득 당사자 활동가는 "다수의 정신질환자(정신장애인)는 질환 혹은 장애를 갖고도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으나, 이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낙인"이라며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정신건강의 문제를 나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사회적 약자를 배제하지 않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일 경기도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대표는 "다양하고 어려운 정신건강 인식개선의 문제에 가족이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며 경기도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에 힘을 실어줬다.
 
조영민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은 정신건강복지센터의 현안을 종합적으로 설명하고 "정신질환자 관리지원을 포함한 인식개선사업에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 중앙부처의 관심과 예산 지원이 동반될 때, 정신건강복지서비스의 확장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보건복지부-경기도 정신건강간담회'를 통해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경기도 지역현안을 협의하는 등 중앙정부-지자체 상호협력에 대한 논의의 자리를 가졌다.
 
국민과 도민이 체감하는 정신건강복지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정책을 수립하는 보건복지부와 주민이 직접 소통하는 지자체간 협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였다.
 
류영철 경기도청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발전하는 경기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강조했다.
 
한편, 전국순회 정신건강포럼은 강원, 대구를 순회하고 제주에서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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