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황교안, 약사 리더들 향한 선물 공세 "6대 중점 법안 통과"

전국 약사 임원 정책대회 참석해 강조… "국민 건강위해 노력해달라" 당부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19-07-13 19:55
전국에서 모인 약사사회 리더들의 환호성이 높아졌다.
 
약사회 주요 임원 정책대회에 나란히 참석한 여야 당 대표들이 약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정책들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13일 천안상록수리조트에서 열린 '2019 대한약사회 전국 주요 임원 정책대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정치권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이해찬 대표와 황교안 대표는 전국에서 모인 약사회 임원들을 향해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약사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약사회가 제시하고 있는 중점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선물 같은 발언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약사들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2000년 의약분업 때로 당시 야당의 정책의장을 맡고 있어서 조정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지난 대선때에도 2,300여 명의 약사들이 문재인 당시 후보를 지지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약사들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민 건강권 보장과 약사 권익 보호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한 뒤 "3주 전 약사회에서 당에 전해주신 건의안인 불법, 편법 약국 개설 근절, 면허신고제도 도입, 약학교육 평가인증 의무화에 대해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법안 발의와 국회 통과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한약사회는 국민들의 건강한 내일을 위해 노력해달라. 민주당은 약사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노력하면서 국민 건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도 "그동안 정부와 정치권이 약사들의 근로여건이나 환경을 바꿔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고 했지만 의약분업이 시행된 지 20여 년이 됐다"며 "약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자유한국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대표는 "6대 중점 법안을 만드셨다고 하는데 이러한 노력들이 정부가 해주고 정치권이 뭘 해주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대안을 제시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6대 중점 법안 자유한국당이 꼭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약사 현안으로 차등수가제, 약국 보조원제, 불법·편법 약국개설, 약사면허 신고제, 전문약사 자격 인증 법제화, 약학교육 평가인증 도입, 약국·한약국 명칭과 업무범위, 온라인 불법판매 차단을 언급하며 약사들의 박수를 받았다.
 
그는 "국민 건강을 지키는 문제는 여야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필요한 법안들이 적기에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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