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서울 페스티벌, 6년간 축적된 경험 바탕으로 개선·발전"

한동주 집행부 첫 행사 준비 만전… 체험부스 강화·플래시몹 등 이벤트 예정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19-07-27 06:05
서울시약사회가 새로운 집행부 출범 이후에도 변함없이 시민들과의 소통 행사를 추진한다. 건강축제 형식을 빌려 약국의 역할과 기능을 각인시키려는 취지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는 오는 9월 22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2019 건강서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건강서울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2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사 소개와 함께 준비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약사사회의 대표적인 시민 소통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6년간 김종환 집행부가 지속해왔던 시민 대상 소통 축제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전임 집행부가 성과로 만들어 왔던 부분을 이어받아 개선, 발전시킬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공동 준비위원장을 맡은 추연재 부회장은 이번 대회에 대해 "과거 6년간 해왔던 건강서울페스티벌과 올해가 다르다는 의미로 추진하지 않는다"며 "6년간의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 발전해 나가려고 한다. 더욱 성장된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추 부회장에 따르면 기존 행사를 통해 선보였던 건강상담 관련 테마부스를 유지하면서도 시대적 상황과 시민 요구 등에 따라 조금씩 변화를 줬다.
 
올해도 21개 건강상담 및 체험 테마부스가 서울시민을 맞이한다. 일반의약품, 한방생약, 동물용의약품, 체외진단용의료기기, 비타민, 건강기능식품, 중년건강과 성인병, 치매예방, 금연, 뷰티·헬스 등이다.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시민들을 사전 모집해 행사 당일 약사 체험과 건강부스를 안내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약사·약국의 역할과 기능을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추 부회장은 "결국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참여"라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부스나, '오늘은 내가 약사' 부스 등 참여형 부스에는 3~4개 분회가 협력을 통해 기존보다 활성화된 체험 부스를 만드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다양한 건강상담 부스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기 위해 서울시약사회로서는 분회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 집행부 초기 열리는 대규모 행사를 통해 분회와의 협조가 원활히 이뤄진다면 향후 회무 과정이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준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이은경 서초구약사회장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서울시약사회와 분회 간의 협조가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며 "분회장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전 행사와 달라진 부분으로는 분리 설치됐던 참여 제약사 부스를 건강상담 테마부스와 결합해 이원화된 형태에서 벗어나 약사, 제약사, 시민이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 시민과 가족, 약사가 참여할 수 있는 건강댄스 플래시몹 등 건강 이벤트를 준비해 건강과 함께 재미요소를 더해 기획했다.
 
추 부회장은 "부스가 분리되어 있었던 제약사 부스도 결합해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며 "약대생은 물론 일반 대학생들도 모집해 건강댄스 프래시몹 등을 진행하려고 하는데 예상 인원인 100명 보다 더 많은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공동 준비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유성호 부회장은 이번 행사가 타 직능의 벤치마킹 모델로 활용되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확대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 부회장은 "서울시의사회도 지난 5월 시민과 만나는 건강 행사를 진행했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약사회 건강서울페스티벌을 벤치마킹했다고 소개했었는데 우리의 행사가 타 직능으로 확대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여부와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분은 내년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 인사들의 방문이다.
 
이와 관련 추 부회장은 "공식 행사를 통해 정치권에서 많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행사지만 약사회로서는 정치권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도 있다. 내부적으로는 여야 대표 등 다수를 초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진행된 건강서울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대통령 후보 부인들이 대거 참석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자리에 함께 한 한동주 서울시약사회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동주 회장은 "6년간의 성과는 새 집행부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좋았다"며 "그동안 약사회에서는 대부분 약사들의 내부 행사에 집중했지만 김종환 회장이 시민과 함께 하는 약사직능을 위해 6년간 행사를 이끌어 왔다. 좋은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하고 소통하는 약사회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 회장은 "휴가 시즌과 추석 연휴 등 남은 준비 기간이 짧아 애로사항은 있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2019 건강서울페스티벌은 한 단계 진화된 건강축제의 모습으로 1천만 서울시민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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