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권 진입한 비비안트 제네릭, 시장 안착 `성공적`

상반기 처방실적 총 7억 원대…오리지널은 반토막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19-08-01 11:52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 15일자로 `비비안트`(성분명 바제독시펜) 제네릭 3개 품목과 복합제 12개 품목에 대해 급여를 적용, 올해부터는 대부분의 품목들이 시장에 출시돼 빠르게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원외처방 실적 보고서(유비스트)에 따르면 상반기 비비안트 제네릭 및 복합제 전체 실적은 7억 4500만 원을 기록, 오리지널을 포함한 전체 시장의 27.6%를 제네릭이 차지했다.
 
같은 기간 오리지널인 비비안트가 전년 대비 50.6% 감소한 19억 5700만 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제네릭 제품이 급여권 진입 6개월 만에 시장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게 된 것이다.
 
특히 `포스테오`나 `프롤리아` 등 주사제의 강세로 인해 기존 경구제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비비안트 제네릭 제품들의 시장 진입 속도는 매우 빠른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처럼 제네릭 제품들이 양호한 모습을 보인 것은 복합제 출시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비비안트의 경우 환자가 음식물로부터 칼슘 및 비타민D 섭취가 불충분할 경우 보충제를 함께 복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비타민D 제제를 함께 복용하고 있어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국내사들은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복합제를 개발, 제네릭 시장 공략에 나섰던 것으로, 이를 통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일 수 있었던 것이다.
 
비비안트 제네릭 제품의 실적을 단일제와 복합제로 나눠 비교해보면 이러한 모습은 더욱 극명하게 나타난다.
 
단일제 중 급여를 받은 품목은 한국휴텍스제약의 `비너스`와 휴온스의 `휴비안트`, 알보젠코리아의 `본모어 `세 품목이었으며, 이 중 비너스와 휴비안트가 상반기 동안 3500만 원의 실적을 기록했고 본모어는 실적이 없었다.
 
반면 급여를 받은 복합제 12개 품목 중 실적이 없는 아주약품 `아난트`를 제외한 11개 품목의 실적은 7억 1000만 원으로 사실상 대부분의 실적이 제네릭에서 나왔던 것으로, 제네릭 제품들은 아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점유율 역시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에서 기존의 경구제들이 대부분 약세를 이어가고 있어 어느 정도 성장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비비안트 제네릭의 제품별 실적을 살펴보면 유유제약 `바제스타`가 2억 3200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영진약품 `비본디`가 1억 9700만 원, 경동제약 `보나본`이 1억 300만 원으로 1억 원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 2019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금지>'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메디파나뉴스

이런 기사 어때요?

[제약ㆍ바이오] 최근기사

많이 본 뉴스

댓글 쓰기

실명인증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김창원기자의 다른 기사

로그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