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대비 집중하는 의사단체…지역까지 총선기획단 조직

16개 전국광역시도의사회 중 11개 조직…책임당원 권고도 이어져
박민욱기자 hopewe@medipana.com 2019-08-02 11:40

 

ASD.jpg

 
[메디파나뉴스 = 박민욱 기자] 오는 2020년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앞두고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보건의약단체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특히 각종 의료정책과 밀접한 영향이 있는 의사단체의 경우, 지역의사회까지 별도의 총선기획단을 만들어 정치세력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원격의료 등 의료계가 반대하는 각종 정책들이 나오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견제를 위해서는 결국 의사들이 정치화가 되어야 한다는 판단에서 조직화가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 이하 의협)는 지난 6월 23일 임시회관에서 총선기획단 발대식 및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의협이 만든 올바른 정책을 반영하는 정당과 후보자를 지지하고, 또 의사출신 후보자가 국회에 입성할 수 있도록 총선기획단이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13만 의사 회원들과 가족, 그리고 의료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언급에 호응하듯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강원도, 경상북도, 경상남도의사회 등 11개 지역에서 총선기획단이 출범해 현재까지 16개 시도의사회 중 11개 의사회가 이를 조직했다. 

지역 총선기획단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선거 과정에서 의협의 정책을 지역사회에 제시한다.

아울러 전문가 단체로서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이고 다양한 보건의료정책을 각 정당에 선제적으로 제안함과 동시에 의료인의 전문성 보호 및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의료계 정책요구 사항을 보건의료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각 지역의사회 총선기획단 출범식에 참여한 이필수 의협 총선기획단장(의협 부회장)은 "각 지역 및 직역의사회 총선기획단 출범은 의료계의 정치역량 강화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활발하고 건전한 활동을 통해 정치권에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제안과 지역회원들에게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각 지역에서는 발대식 후 바로 제1차 회의를 열고 총선기획단의 역할 및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각 지역 의사회는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 및 예상 입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계 현안 및 지역 상황에 맞는 의료정책을 충분히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총선기획단은 책임당원 가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모든 의사들의 1인 1국회의원 후원계좌 운동을 적극 주문하기도 했다.

의협 총선기획단 관계자는 "총선기획단을 통해 보건의료 정책제안을 통한 올바른 의료정책 수립 기반 마련과 정책단체로서의 대한의사협회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 2019 메디파나뉴스, 무단 전재 및 배포금지>'대한민국 의약뉴스의 중심'메디파나뉴스

관련 기사

[개원가] 최근기사

많이 본 뉴스

댓글 쓰기

실명인증

독자들이 남긴 뉴스댓글

박민욱기자의 다른 기사

로그인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