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들이 만든 '노노재팬드럭' 화제… "대체약 기준점 될 것"

약준모, 사이트 개발로 불매운동에 힘 보태… "의사들도 활용하면 대체품 처방 도움될 것" 강조
이호영기자 lhy37@medipana.com 2019-08-02 12:00
일본 정부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기로 하는 등 경제보복 조치의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약사사회의 일본 의약품 불매운동도 확산되고 있다.
 
시도약사회 차원의 일본 의약품 불매운동 선언이 이어지고 개별 약국에서는 일본 의약품이 매대에서 빠지고 대체 품목이 진열되는 모습도 포착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약사단체가 일본 의약품 대체품목을 소개하는 사이트를 만들어 공유하는 방식으로 불매운동에 동참하기로 해 주목된다.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하 약준모)은 2일부터 일본 의약품의 대체품을 소개하는 사이트 '노노재팬드럭(https://nonojapan.pharmmaker.com)'을 개발, 공개했다.
 
이미 일본 제품 정보와 대체할 수 있는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노노재팬' 사이트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약사들이 직접 의약품 분야 대체품 소개 사이트를 만들어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노노재팬드럭에는 일반의약품을 비롯해 전문의약품, 기타외품으로 구분해 일본 의약품과 대체 의약품을 소개하고 있다. 대체 의약품에 대해서는 꾸준히 업데이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약준모는 사이트를 만들게 된 배경에 대해 "의약품의 경우 일반인들뿐만 아니라 전문가들도 개별 의약품이 일본제품인지 잘 알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제약회사들은 이름이 영문으로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 일본의약품인지 아닌지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우리 사이트가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약준모는 "까스활명수를 판 자금이 밀알이 되어 독립운동에 기여했듯이, 작은 의약품 하나라도 약사들과 국민들이 함께 힘을 모으면 국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가습기 살균제와 관련한 제품들을 약국시장에서 불매해 경종을 울린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의약품의 대체품을 알려주는 노노재팬드럭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이제는 시대가 달라졌고 대체품도 충분히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불매운동이 가능할 것"이라며 "약국에서 'OOO제품의 대체 의약품은 어떤게 있을까요?' 라고 한마디만 물어보시면 얼마든지 대체품을 찾아 잘 사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약준모는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으실 때 '이 처방전에 일본의약품이 포함되어 있나요?' 라고 물어봐 달라"며 "약사, 의사, 치과의사는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이다. 의사, 치과의사 등 전문가분들께서도 노노재팬드럭의 정보를 활용하신다면 동일성분의 대체품을 처방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약준모는 노노재팬드럭 사이트를 통해 정확한 정보 제공을 하기 위해 약사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약준모는 "사이트에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약사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사이트에 등재되지 않거나 잘못 등재되어 있는 제품, 등재된 제품의 대체 약품을 알려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약준모는 노노재팬드럭 사이트에 대체 의약품을 올리면 노노재팬에도 똑같이 업로드 되도록 제작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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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순이
    이때다 싶어 약사들도 끼어드네요
    2019-08-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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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ㄱㅂㅇ
    얍쌉
    2019-08-02 18:51
    답글  |  수정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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