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이(唯二) 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하나vs다인

안전 수술 시스템·간호간병통합서비스로 환자 안전 높인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대학병원급 규모·8개 특수 클리닉 통합 운영…전문성 높인 '다인이비인후과병원'
조운기자 goodnews@medipana.com 2019-08-05 06:08
 
[메디파나뉴스 = 조운 기자] 보건복지부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병원의 전문화·특성화를 통한 중소병원의 경쟁력 확보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전문병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 등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의료기관으로, 의료법 시행규칙에서 정하는 요건을 충족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총 108개의 의료기관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되어 운영 중인 가운데,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은 서울 강남구의 하나이비인후과병원과 인천 부평구의 다인이비인후과병원 딱 두 곳 뿐이다.

대학병원 못지않은 의료의 질과 서비스로 환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는 두 이비인후과 전문 병원을 비교 분석해봤다.

3회 연속 '전문병원' 지정, 안전 수술 시스템으로 신뢰 얻은 '하나이비인후과병원'
 

1998년 개원한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전국 43개 하나이비인후과 네트워크병원으로 넓혀졌다. 그 중 강남 본원은 3회 연속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병원으로 지정돼, 그 전문성을 인정받은 병원이다.

정도광 병원장을 중심으로 유수 대학병원 교수 출신으로 이뤄진 9명의 이비인후과 전문의, 1명의 내과 전문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등을 보유하여, 환자들에게 안전한 수술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내원 당일 진료에서 검사, 치료결정까지 대학병원에서라면 2~3주 걸리는 기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했다.

안전 강화를 위해 수술 전 상담부터 수술 후 회복까지 담당 주치의가 전 과정을 책임지며, 수술 상담 전문 간호사로부터 전반적인 사항을 자세히 들을 수 있고, 수술 중에는 마취 전문의가 상주해 수술 전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전문병원으로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수술 후에도 24시간 전문적인 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의료장비 및 시설 역시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코 수술을 위한 고화질 내시경 수술 시스템, 내비게이션 시스템, 미세 절삭기, 아르곤 플라즈마 레이저와 목 수술을 위한 후두 내시경, 코블레이터 및 귀 수술 기기 등 첨단 수술 장비를 갖추고 있다.

그 결과 2019년 4월 말 기준으로 외래 환자 수는 230만명, 누적 수술환자수는 6만명에 달한다.

외래 환자 전국 1위, 특수클리닉으로 전문성 더한 '다인이비인후과병원'
 
 
1990년 '박 이비인후과'로 시작한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은 2013년부터 전문병원으로 지정되어 2018년 3주기에도 연속 지정됐다.

10개의 진료실과 4개의 무균청정 수술실, 26개의 검사 시스템, 40병상을 갖춤으로써 단일 이비인후과로는 대학병원 이상의 규모를 자랑한다.

다인이비인후과는 '다인 원스톱 케어'를 통해 전문의 2인의 협진 시스템으로 진료와 검사, 치료까지 한 번에 제공하고 있다. 시술 후 지속적인 추적관리와 정기검진시스템 역시 강점이다.
 
 
이비인후과 전문병원답게 미국 FDA 승인을 받고 전문 측두골 3차원 CT, 고해상도 초음파, PASC System, 전동 현미경, 어지럼증 검사 및 재활장비 등 대학병원을 능가하는 고가 이비인후과 검사, 시술 장비들을 보유함으로서 언제든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은 이비인후과 각 센터 외에도, 수면무호흡증, 음성언어, 보청기난청, 코성형, 어지럼증, 이명재활, 알레르기 면역치료, 갑상선고주파 등 8개의 특수 클리닉센터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박하춘 원장을 비롯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교수출신을 중심으로 9명의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1명의 내과 전문의, 1명의 마취과 전문의 등 총 12명의 전문의로 구성되어 있다.

심평원 통계 기준으로 외래 환자수 전국 1위 병원이며, 연간 4,000건에 이르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무너진 의료전달체계에서 전문병원의 역할 기대
 
 
상급종합병원으로 환자 쏠림에 대한 아우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학병원 급 전문병원이 환자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대학병원에 못지 않은 시설과 전문 인력을 갖춘 전문병원들은 대학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유명 대학병원 출신 교수진들이 정년퇴임 후 전문병원으로 이동하면서, 환자들도 함께 로컬 전문병원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하나이비인후과도 최근 강남세브란스병원 인후두경부 질환 명의로 이름을 떨쳤던 최홍식 교수를 스카웃했고, 다인이비인후과병원도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일송두경부 갑상선암병원 병원장을 역임한 노영수 원장을 두경부암 갑상선 센터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병원계 관계자는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 속에 의료의 질을 담보하고 있는 전문병원이 환자 분산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런 측면에서 전문병원의 확대 지정이 필요하다"며, "전문병원 차원에서의 질 담보 노력도 지속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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