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중단' 신라젠 2거래일 연속 하한가…제약·바이오주 위축

2년 1개월만에 최저가…의약품업종·제약업종 5%대 하락
김창원기자 Kimcw@medipana.com 2019-08-05 11:55
펙사벡의 간암 임상3상을 중단하게된 신라젠의 주가가 2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한 것은 물론 제약·바이오주 전체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신라젠의 주가는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인 2만1850원으로 떨어졌다. 지난 2일 3만120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2거래일째 하한가를 기록 중인 것이다.
 
이는 지난 2017년 7월 12일 2만1800원을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으로, 이번 임상시험 중단에 따라 주가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신라젠 송명석 부사장이 자사주 매입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하한가 매도 물량이 1200만여 주가 남아있어 향후 하락세가 더 길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신라젠의 하락과 함께 제약·바이오주 전체도 하락세를 기록 중으로, 코스피 의약품업종과 코스닥 제약업종 모두 5%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의약품업종의 경우 전 종목이 하락세를 기록 중이며, 제약업종에서는 거래가 정지된 경남제약과 케어젠을 포함해 총 6개 종목을 제외한 78개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단, 인보사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의 경우 이 같은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5% 이상 상승해 시장 흐름과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한편 신라젠은 지난 2일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이하 DMC)와 펙사벡 간암 대상 임상3상시험의 무용성 평가 관련 미팅을 진행한 결과, DMC는 신라젠에 임상시험 중단을 권고했다고 공시했다.
 
이후 지난 4일 신라젠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간암 임상3상의 조기 종료를 알렸으며, 향후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임상에 집중하고, 라이선스 아웃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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