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천연물신약 개발 구체화?‥로드맵 수립 연구용역 발주

천연물 신약 기반 구축·글로벌 천연물신약 개발 등 관련 사업 구체화 예정
신은진기자 ejshin@medipana.com 2019-08-06 11:49

의약계가 천연물신약의 효능을 재조명하고 있는 중에 보건당국이 국가 차원의 천연물신약 개발 청사진 그리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글로벌 천연물신약 산업화 촉진 차원에서 '국가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로드맵 수립'을 위한 자체공고를 5일자로 발주했다고 밝혔다.
 
미국 듀크대학교 화학과 곽승화 박사에 따르면 만성질환의 증가로 인해 안전성이 입증된 천연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으며, 천연물화학은 신약 후보 물질을 창출하는 중요한 학문 분야의 하나로 발전하고 있다.
 
공급이 어렵고 복잡한 화학구조로 인해 합성이 어려운 점 등으로 인해 천연물신약 개발이 다소 주춤했던 것이 사실이나, 시대의 변화는 통합 생물학과의 새로운 접목을 통해 다시 전성기를 맞이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보건당국도 국가 차원의 천연물신약 연구개발에 나섰다.
 
진흥원이 발주한 국가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로드맵 수립 연구용역은 변화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제4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2020~2024) 수립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제3차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 성과 분석을 기반으로한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 중장기(2020~2024) 비전 및 세부추진계획 수립, 과제 이행을 위한 투자계획 수립과 사회·경제·과학적 효과 분석 등이 주요과제로 설정됐다.
 
이와 함께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위원회 구성·운영과 제4차 천연물 연구개발 촉진계획 최종 수립 시 까지 적극 지원이 필요하다는 단서를 달았다.
 
진흥원 측은 "국내외 환경 변화 전망 및 우리나라 천연물신약 R&D 경쟁력 분석·점검을 통해 미래 주력산업으로써 글로벌 천연물신약 산업화 촉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국내 제약기업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천연물 신약 개발의 기반 구축 및 21세기 BT산업 시대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의약품산업 경쟁력 확보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총 5천만원 규모로 올해 12월 6일 연구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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