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약 업계 지각변동?…외자사, 국내기업 인수 추진 포착

유럽계 원료 전문 다국적사, H사 등 일부 기업 실사까지…조만간 가시화 될 듯
허성규기자 skheo@medipana.com 2019-08-07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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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료의약품 생산 주력 다국적 기업이 국내 원료의약품사를 인수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국적사가 국내 원료의약품 주력기업들을 대상으로 M&A(인수·합병)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
 
한 업계 관계자는 "유럽계 원료 전문 다국적 제약사들이 국내 원료의약품을 취급하는 기업들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는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2~3곳의 다국적 기업이 국내 원료의약품 주력기업 4~5곳과 의견을 타진 중에 있으며, 일부는 이와 관련한 물밑작업이 상당히 진척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내 원료의약품 업계에 중견사 중 한 곳인 H사의 경우 지분 인수를 앞두고, 이를 위한 실사가 진행 중이라는 내용 등이 전해진다.
 
해당 기업의 경우 다국적기업에서 1차적으로 51%의 지분을 인수하고 차츰 100% 인수를 진행할 계획이라는 것.
 
여기에 해당 기업 외에도 W사 등 관련 업체들에 대해서도 접촉이 이뤄지는 만큼 국내 원료의약품사에 대한 인수 움직임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움직임을 두고 업계에서는 국내 의약품 수준이 높아지면서 완제의약품뿐만 아니라 원료의약품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있을 것이라는 판단하고 있다.
 
결국 현재 이뤄지고 있는 원료의약품사에 대한 실사가 완료된다면 인수 등 업계 내 변화가 곧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인수작업이 완료될 경우 국내 완제의약품 시장 뿐만 아니라 원료의약품 등에서도 다국적사의 진출이 좀 더 활발해 질 가능성이 있어 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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