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향계] 종근당건강, 3년 연속 고공성장…올 매출 3400억, 영업이익 600억 이상 기대

락토핏 등 자체 브랜드 육성 성공 등 원동력…대기업 및 제약사도 기록 못한 '레전드급'
종근당홀딩스 지분 51% 보유로 기업가치 상승 '호재'
메디파나뉴스 2019-08-12 12:19

▲종근당건강 용산구 청파동 소재 본사 전경. 지난 4월 소화아동병원 건물을 매입, 입주했다.

종근당홀딩스의 자회사인 건강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최근 고공성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종근당건강은 지난해 1823억원의 매출과 26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2017년 대비 각각 44%, 123% 성장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더 가파른 3,4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여 2016년 대비 3년새 이 회사의 외형은 4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영업이익 역시 전년도의 2배가 넘는 600억원 이상이 될 전망이며, 7월말 기준으로 이미 전년도 총 매출액을 훌쩍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력제품인 유산균제제 '락토핏'은 발매 4년만인 올해 예상 매출이 1,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락토핏’은 전년 매출 900억원대에서 2배 이상 성장함으로써 경쟁이 치열한 국내 유산균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우뚝 섰다.
 
이와 함께 10년 이상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오메가3 ‘프로메가’와 눈 건강 브랜드인 ‘아이클리어’도 올해 매출이 각 각 300억원대에 근접할 전망이며, 어린이 키성장 제품인 '아이커'와 다이어트 제품인 ‘올컷다이어트’의 매출도 각각 1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가 탄탄하다.
 
종근당건강이 최근 3년새 급성장하고 있는 것은 제약사 건강식품사업부 뿐만 아니라 건식업계 대기업들 마저도 기록하지 못한 '레전드'급이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락토핏 등 주력제품에 집중하여 브랜드화에 성공한 것이 큰 동력이 됐다"며 "여기다가 이들 주력제품의 자체 생산 판매가 수익성을 높이는 요인이 됐고, 제약회사 사업부가 아닌 독립법인으로 건강식품에 집중하고 전문화 한 것이 주효했으며 국내 제약업계 대표 브랜드인 ‘종근당’의 후광효과도 컸다"고 설명했다.
 
또한 종근당건강이 보유하고 있는 홈쇼핑, 대형할인점, 인터넷 판매 등 3대 유통망은 각각의 유통채널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유통간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종근당건강의 성장세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종근당건강은 종업원 수는 170여명으로 1인당 매출이 20억원에 달하며 이는 국내 제약, 식품 업계 통틀어 거의 독보적인 수준으로 높다.
 
최근 회사측은 생산량 증대와 향후 ‘지속적 성장’을 위해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는 한편 홈쇼핑·대형할인점·인터넷 등 3대 유통망에 추가해 방문/다단계 판매와 텔레마케팅, 중국시장 진출 등 유통망 다변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중이다. 
 
최근 충남 당진시에 2만평 규모의 신공장건설 부지를 매입, 오는 2020년말까지 첨단 건강식품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네트워크판매 자회사 '에이뉴힐'과 텔레마케팅 자회사 '텔라이프'를 설립, 운영중이며, 올해 2분기에 중국 청도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사업의 국제화에도 시동을 걸고 있다.
 
한편 지주사인 종근당홀딩스는 지분의 51%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종근당건강의 고성장 덕분에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호재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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